공부를 하다만티가 많이 나요.
공부 하다 말았으면 조심이라도 해야하는데 조심하진 않구요.
에고.. 쩝.
[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14-03-20 14:58
123.♡.♡.193
좌파쪽 정당에서는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김문호3할14-03-20 15:12
210.♡.♡.138
정의당은 아닐지 모르겠는데..
노동당쪽 일부는 6.15/10.4를 지배계급간의 협잡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이분들중 일부는 남북문제를 국제연대 차원에서 보는것 같기도 하고..
A.자라14-03-20 15:39
121.♡.♡.26
국제주의자들이 은근히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개성공단의 경우도 이번에 임금 인상 이야기 나오니까 야권지지층에서 상당수는 "그정도는 올려줘야하는거 아니냐"는게 지배적인데(지금 워낙에 임금이 낮게 책정되어 있긴하죠.) 이런 유형의 좌파들은 근본적으로 '그걸 왜 북한 당국이 요구하냐? 노동자들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임금을 결의해서 요구해야지'라는 시각이 있긴합니다. 북한정권을 일종의 중간에서 돈 빼먹는 인력업체로 보는거죠.
그런다고 해서 남북화해교류를 반대하는건 아닌데 "체제 존중"이란 표현에서 기득권세력간의 짝짜꿍으로 봐버리는 면도 크니..
그래서 예전에 레디앙이든가 어디든가에서 남북정상회담 사진과 DJ정권당시 공권력에 쳐맞는 대우차 비정직 노동자들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가 문제가 된 적도 있죠. '서로서로 노동자들 억압하면서 너희들은 와인이나 들고 축배나 하려고 그러는것 아니냐?' 이런 식의 항의를 표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punkrocker14-03-20 15:58
118.♡.♡.143
국제주의자?여서도 있겠지만 좌파내부에 "국가"를 보는 관점이 다양해서라고 봐야될겁니다.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로 나아가기 위해 국가를 적극활용해야 되는가 아니면 국가를 소멸의 대상으로보고 지양해야되는가하는 문제죠. 전자를 강조하면 스탈린주의국가가 될 위험이 후자를 강조하면 아나키즘이 될 위험이 있죠. 그리고 북체제에 대한 비판의 문제도 걸리는거고요. PD계열이 이런 곤란때문에 통일문제를 방기해왔던 측면이 있었던 것인데 이 부분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다고 보입니다.
punkrocker14-03-20 15:19
118.♡.♡.143
소위 친노로 분류되는 사람들중 다수가 NL성향 혹은 성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답이 나오죠.
rafale14-03-20 15:34
121.♡.♡.108
근대사와 이념논쟁의 끈을 완벽하게 무시하니까 맥락이 엉뚱한 얘기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부동층에 있다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거겠지만.
근대사와 이념논쟁을 무시 하더라도 생각이 다른 사람을 공격하려고 하면 알건 알아야.. 아니면 정권에 욕심없이 세상을 바꾸겠다는 군소 정당을 해야죠.
디덜러스14-03-20 23:07
218.♡.♡.139
그러니 옆집에서는 코너에 몰리던 안빠들이 정의당 강령 보고 때는 이때다 싶어 물타기에 들어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