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라이언도 그랬죠...빠른공을 계속 던져야 빠른공을 유지할수있다고...

근데 그게 놀란라이언만 특별하게 하는건지 세상 투수가 다 그런건지 검증은 안됐죠..본인이 그렇게 했으니까 다른투수들도
다 될거라 생각한거지...다 적용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평생 어깨관련 부상을 당해본적 없는 놀란 라이언이 선감독의 어깨론하고 비슷한 주장을 하긴 했죠
그래서 텍사스 사장 시절 롱 토스 위주의 플랜을 짜고 한계투구 없이 컨디션에 따라 선수 기용을 해서 투수진을 꾸려서 성과를 냈는데 문제는 선수들이 부상이 왔다는거
펠리츠도 그렇고 토미존을 비롯해 계속 어깨, 팔꿈치 부상이 온

어깨근육을 통해 어느정도 보강은 가능하지만 연골자체가 닮는 부분이기에 사실상 분필이나 다름없죠
어릴때부터 던지는 소모품이기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죠 그래서 어느정도 부상이 예방되기도 하죠
올드스쿨 타입들이 이런 흐름에 반기를 들어서 적용한 케이스가 라이언인데 이제 이건 주요 흐름이 아닌듯

놀란 라이언의 경우는 젊은시절 이선수 대선수는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겁나 구속만 빠른 유망주에 은퇴시기 넘어서 고질적인 제구력이 안정되 더 빛을 봤다는 평도 있고

대선수가 아니라뇨.....싸영만 못받았지 탈삼진, 노히터 기록을 가진 양반이죠
팀 커리어도 약팀에서 뛰어서 다승에서 손해도 많이 봤고요 사사구, 다승 때문에 저평가가 있을 순 있어도 그저그런 양반으로 취급받을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유일한 5000 탈삼진 투숩니다 이 기록만으로도 손가락에 꼽아야죠
커리어 자체가 꾸준 그 자쳅니다 20시즌 동안 두자리 승수에 200탈삼진은 더 많습니다

펠리즈 말고는 딱히 팔 관련 부상을 심하게 당한 경우는 없는데요;;흐음;;

마이너 레벨이라면 토미존이 좀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팀보다 딱히 더 많지는 않아요.

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데 엘리트 선수중에서도 타고난 부상운이 있는것 같더군요

비슷한 재능이나 실력이 있는 선수들을 비교해도 누구는 심각한 부상을 격거나 무리하게 돌린다고 하면서 별다른 부상없이 선수생활을 마감하던가

부상을 운이라고 생각하시니 라이언을 과소평가하시는 거 같네요.

그게 클래스입니다. 류현진과 김광현, 윤석민 사이의 가장 큰 차이였죠.

가치가 인정된 선수의 경우는 지휘관이 아껴써야 되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리그 10승 이상 20승 가까이 찍는 선수의 경우는 예상수치 이상까지 무리시키기 어렵죠

차라리 그런 고비에선 쓰고버릴 적당한 선수를 총알 받이처럼 사용하죠

자료를 찾아 봐야 겠지만 에이스를 한번이라도 혹사시키면 그 임펙트가 강하지만 그냥 잘하는 선수를 혹사시키는것은 기억이 또 다른것 가습니다.

선동렬은 딱히 혹사랑은 거리가 먼 선수 같네요

둘다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많이 던져도 힘이 덜 떨어지는 체력과 투구폼을 만들면 그만큼 많이 던질 수 있습니다.
놀란라이언은 그 둘을 다 갖추고 있었죠.

그러나 한계투구수는 있습니다. 어느 이상 던지면 손의 악력이나 투구폼을 유지하는 체력이 떨어져서 짜내가며 던질 수 밖에 없고 이게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놀란 라이언은 그냥 연료통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자신의 한계투구수를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것 뿐이죠.

선동렬은 그나마 그 시대 보호받았고, 그럼에도 건초염으로 선발투수를 못하게 되었는데, 일본에서 저런 투구철학을 갖게 된 거 같아요. 일본 훈련법이 많이 던져서 덜 힘든 자연스러운 투구폼을 만드는 거거든요

한가지 확실하게 단언 할 수 있는 것은

근.골격이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어린 선수들은 분명 보호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전.근대적인 한국의 아마추어 지도자들이 선감독의 말을 빌어 선수 혹사의 방패로 삼는 것은 분명 비판 받아야 합니다.

ㅋㅋㅋ소사저 썩을놈이 백삼십게 나오는 피칭을 하면 경기 말아먹.ㅋㅋㅋ썩을놈.백개만 던져두 좋으니 전력피칭 갯수를 쩜더 늘려야 할텐디.

사람마다 채질이 다르고 골격이 다를텐데 똑같이 적용시킬순 없다고 봐요.
전 분필론이 더 평균 채질에 맞는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