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걔들 국명 자체가 중국인데 다른 국명으로 부르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닌가요;
차라리 서양 국가들 이름을 한자표기 해서 이상하게 부르는 걸 요즘엔 고쳐야 되는거 같은데,
미국은 뭐; 이제와서 United State 라고 할 수도 없고, 일본 애들은 미국을 그냥 아메리카라고 부르던데..

일본에선 아메리카라고도 하고 한자표현으로는 米國이라고도 하죠.
중국같은 경우엔 우리나라가 원래 그리 불러준게 오래되지도 않았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생긴 시점에서 중국으로 칭한게 아니고 꽤 오랜기간 중공이라고 불렀죠.
국교 수립이후에 중국으로 칭했고.

지금 그렇게 하기로 한 것이고 그게 바뀔리는 없는데 '中'국이 아닌 나라에게
中國이라고 하는게 싫은 그냥 개인 정섭니다. ^^

중국이 자기나라 말로 中란 글을 썼는데 한자권 국가에서 음만따서 바꾼다것은 더 이상한것이죠

신채호 선생이 당시 어찌 그렇게 불렀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지나'라고 부르면 대륙의 항의시위 보이콧 맹폭격 당합니다.

미국은 딱히 한자로 대처할 국명이 없어 보이네요

국호 문제는 아무래도 수교 상대방이니 국가차원에서는 그에 맞는 예의겠죠.

한자는 오랜역사를 함축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쉽게 음을 따서 변형하면 굉장히 난해해 지는 단점이 있고 고려 두음자를 쓰다 실패한적있고 훈민정음을 반포할때도
이문제로 찬반이 갈렸죠

그냥 고유명사로 받아들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중국을 中國이라 생각하는건 중국인들 뿐입니다.
우리에겐 그저 중국이란 이름을 가진 나라죠.
사전에서 중국을 찾아보면 '우리나라의 서북쪽, 아시아 동부에 있는 나라'라고 나옵니다.
중앙국가, 세상의 중심 이런 의미들 우리 말에선 없지요.

지나 라는 단어는 근대 역사적 맥락으로 쓰긴 좀 뭐한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