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에게 민감한 문제가 있으니까요
예전에 인디안 보이라고 깃털꽂고 나와 춤추며 부르던 노래도 미쿸적 시각에서 보면 불편하더라고요
우리도 이념문제나 지역문제로 광고가 나오면 다들 기겁하겠죠
[류딸아빠]고……추13-09-01 15:14
112.♡.♡.38
ㅎㅎㅎㅎ
슈퍼에이스13-09-01 15:30
182.♡.♡.59
보고 기분 나쁘다면 간판 내려야죠
아직까지도 인종 차별이 여지저기 나타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무의식속에 내제되어 있는듯 하여 ㅎ
각박해져 가는 사회 처럼 사람들도 너무나 무한 이기주의에 배려심이 부족해 보여 ㅉ
［쓰봉］설도롱뇽13-09-01 16:19
175.♡.♡.130
헐 보기만해도 기분 나쁜데요
비하가 될 수 없다뇨..
chirp13-09-01 17:40
183.♡.♡.88
설명드리죠.
이것들은....... 19세기말 20세기 초 흑인들을 원숭이 격으로 비하 폄하하려는 의도로 묘사된 흑인의 모습입니다.
윗 사진과 유사성을 느끼시는지요?
옛날 옛적 우리나라 초코바 중 하나인 "블랙죠" 기억하시는지요?
이 역시나 컨텍스트 자체는 동일합니다.
동아시아인들이 이런 컨텍스트에 무지해서, 혹은 무관심해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그렇게 따지면 욱일기 갖고 난리 칠 이유도 없게 되는 셈이죠. 그쪽애들은 그 컨텍스트를 모르니.....
(말하자면 서로의 무지에서 오는 문제들이라 봐야겠죠. 문화적 차이라기보다는...)
그래서 동아시아인들이 자기 우물 속에서만 놀지 말고, 좀 더 세계를 넓고 크게 봐야되는 것인데.....
실상 잘 그러지는 못하지요. 서로의 문화적 텍스트를 어느정도 까지 이해하느냐의 문제인데....
다들 겉햝기식이고 코어 까지 접근하지는 못하니깐요.
암튼 이런 인종적 "스테레오타입" 을 유도하는 그림들은 그 자체가 인종차별적 의미가 담기기 쉽습니다.
언어도 마찬가지입죠. 그래서 저번에 "흑형"이라는 말을 제가 좋지 않게 봤던 이유 중 하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