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이 이런 일들을 하려고 했었는데 잘 안되었죠.
저같은 경우도 이중삼중으로 걸리는 경우가 아니고 옛날 관행으로 한두건 했던 정도는 이해해줬으면 했는데 그렇게 되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제일 날뛰었던 게 한나라당이었죠.
노대통령 당시 기준을 지금 들이대면 이명박근혜 정권 때 임명할 수 있었던 장관이 몇명 안 될 듯.

대선자금 관련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차제에 여야 모두 지난 2002년 대선자금의 모금과 집행 내역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여야가 합의하는 방식으로 철저히 검증받자"고 대선자금 공개를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문희상 비서실장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작금의 대선자금을 둘러싼 논란은 정치발전에 도움이 안되고, 국민에게 불편을 줄 뿐"이라며 "이번 논쟁이 정파간 소모적 정쟁으로 끝나지 않고 정치개혁의 소중한 계기로 승화, 발전돼야 한다는 게 시대적 요청"이라고 대선자금 공개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 위장전입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위장 전입에 의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부총리 부인 소유의 경기도 광주시 소재 전답은 지난 79년에 구입한 것으로 투기와는 거리가 먼 것 아니냐"며 "진짜 투기 목적으로 구입했다면 30년 가까이 땅을 매각하지 않고 그냥 두었겠느냐"고 반문했다.

생각해 보니 또 있네요. 한나라당의 발목잡기는 종특이니 계속 생각하면 어마어마하게 나올 듯요.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자기 논문을 가져다 썼다고 자기표절 때문에 장관을 하지 못했었죠.
그러나 한나라당이 집권하자 장관 후보자의 표절은 필수덕목이 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의 이중잣대는 없어지지 않을테니 이런 사태를 해결하려면 새누리당이 사라지는 수밖에 없는데, 그럴리가 없으니 정리는 안될 겁니다.

논문 표절은 근데 시대적 고려가 불필요한게 (누구네들이 좋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이 그것도 아주 명확하게 있으니까요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건데 그걸 변명하니까 구차해지는...

자기표절 같은 경우는 시대적 고려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용시 한두군데 원저자 이름 적는 것 실수로 빼먹는 정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