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하자때문에 교환하러 갈 때, 혹은 점원 실수 땜에 다시 매장에 들러야 할 때

솔직히 버스비가 아깝기가 합니다만(특히 제 잘못이 아니라 가게측/직원측의 잘못일 때)
위 상황은 참 거시기하네여, 저런 나쁜 사람들이 좀 없어져야 할텐데;;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가, 저런 쫌스러운 사기범들이 늘어만 가는 거 같네요.

원래는 제조자측 과실이 있으면 규정에 의한 보상을 합니다.
통상 3만원 정도의 상품권을 추가로 보내주더군요.
(이건 식품위생법 위반 말고 말그대로 자사 브랜드를 우려해준 보상수준에서.)

근데 시간 빼앗은 것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쳐도 최소한의 신상기록을 받는게 맞죠.
하다못해 수표 한장을 받아도 이서를 하는데 말이죠.

베이글에 파란 게 묻었단 것과 택시비 요구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건지.... 그냥 블랙컨수머 귀찮아서 택시비 주고 쫓아냈다는 걸까요? 묻었다 그런다고 택시비 달라고 줄 매장은 없을텐데... 대응이 좀 이상하네요.

일부러 점주 없을 때 다른 근무자(매니저나 알바)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긴합니다.
자기 점포 아니니 그냥 달라는대로 주고 마는 얘들이 실제로 은근히 있습니다.
예전에 강남파리바게뜨에서는 80만원 달라고 하니 돈통열어서 80만원 준 근무자도 있었죠.
(극단적인 사례이긴 합니다만.)

우와 이래서 사장님이 계셔야 하는군요 ㄷㄷㄷ

ㅋㅋㅋㅋ 그런데 이게 통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