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흥에 취해 잘 읽지도 않던 영문을 떠듬떠듬 끝까지 다 읽었네요. 좋은 기사 링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내용 보면 걍 제목을 Korea로 달아도 될 거 같아요 ㅎㅎ
자구니스의 패배(곧 김지연의 승리)와 신아람의 비극에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군요.
신아람의 상황에 대한 문제제기는 확실하네요.
Or so one hopes. This week we had the miserable case of the South Korean woman epeeist, Shin A Lam, sitting on the side of the piste in her semifinal bout, crying her heart out as officials took 80 minutes to debate her fate after a fault by a volunteer timekeeper undid her victory over the German Britta Heidemann. We now know that the secretary general of international fencing, Maxim Paramonov, interrupted the judges’ deliberations by insisting, against all reason, that the two women should fence an entire extra minute to decide the winner, after Shin thought she had won. As indeed she had. Such official bullying makes no friends. The old order needs to change, but in the right way.
아마도 이 사건은 매올림픽이 돌아올 때마다 회자되겠죠.
다음 올림픽에는 활짝 웃는 신아람 선수를 보고 싶습니다.
chirp12-08-04 04:44
183.♡.♡.88
넵........ ^^
다른 외신들이 신아람 관련해서 부정적이거나, 미적지근하거나, 팩트 없거나,
혹은 개념없는 기사들을 떠들어댄 것에 비해
이붕은 펜싱 좀 해본 사람의 입장에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솔직하게 쓰신것 같더라구요.
김지연/자구니스전은 굉장히 내용이 디테일하고 좋더라구요.
전반적으로는 이번 올림픽에서의 펜싱 비주류들의 정상등극의 분위기를 잘 파악한것 같구요..
김거울12-08-04 06:48
206.♡.♡.210
맞네요. 자구니스의 이변과 신아람 패배 판정에 대한 충격이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그리고 신아람도. 중국은 그냥 포일에서 승리 이야기 정도밖에 없음. 아무래도 중국이 팬싱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강세이고 팬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 때문에 중국을 제목에 띄운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