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한문시험 백점 받던 저도 제 이름 한자로 못써요.
몇년 전에 한자만 바꾼 개명을 했더니
도대체가 모르겠네요. ㅎㅎㅎ

영어로 이름 못쓰는 거에 대해선..

그걸 못쓴다고 무식하다고 하는 사람이 더 무식해보여서 패스.

그러게요 한자는 외우기가 너무 어렵다는

한자로 이름 쓸 일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 있더라구요. 한자를 얼마나 알아야되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름 정도는 알아두는 게 사는데 편리하지 않은가 싶네요.

한자로 이름 쓸일이 없더군요
그냥 뜻만 알고 그냥 보고 씁니다

결론이 참 독특하네요 --

근데 보통 자기 이름은 한자로 쓸일이 있어놔서리 자기이름정돈 쓸줄 알텐디.

그냥 한자 필요성을 못느껴서 이름 뜻만 압니다

이건 자기가 받은 정규교육의 풍토, 시대의 중요도에 따라 다르다고 봐요.
근데 적어도 30대면 한자로 자기 이름 쓸줄 아는 교육을 받아왔고 그런 풍토속에 자라났죠

20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런거 별로 없었네요
제사 지낼때도 그냥 한글로 합니다 제문 같은거

한문 어렵다고 하시면서 아버지가

저도 제사지내는 종가집이지만 제문을 쓰는 집은 그렇게 많지 않구요. 정규교육이 중요하죠.

하여튼 뭐가 무식하냐 마냐도 결국은 시대적 교육의 중점이 중요하니

그걸 감안해서 봐야죠

보통 인터넷논쟁은 자기 세대 자기 경험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무시하고 규정하는 경우가 많은듯해요 ㅎ

ㅎㅎㅎ결론이 왜 그럼 영어로 이름못쓰면 왜 무식한가요 한국어 용어는 한자가 더 유용한데요 단순히 국제화를 위해서 그런건가요??

그냥 한자로 이름 못쓰면 무식하다는 소리 듣고 있자니 해본 소리 입니다

고급언어,지식이 한자에서 영어쪽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한자가 고급지식(법학,행정) 등에선 표준어로 사용되서 필요하긴 합니다.

그렇군요 법학 행정이라

아버지대는 한자권으로 지식의 수준을 가늠했던 과거가 있어서
아직 한자로 가족 이름은 쓸수 있어야 된다고...학교까지는 그렇게 한자 배웠어요..

근데 제 의문은 요즘 고등학교에서도 한자 정규교육하지않나요?
영어로 자기 이름 쓰지못하는게 부끄러운 사회라면
한자라도 쓰지못하는게 부끄러운 사회 아닌가요?

물론 관심없으면 쓰지 못할수 있어요.
전 그게 지성의 부족이라 보지 않습니다.

근데 꼭 영어 대 한자 이런건 좀 아니라는거져 ㅎㅎ

한문을 모르면 대화가 어렵지 않을까요!
우리집에서도 가끔 대화하다가 멈칫하는데
뭐랄까!설명하기가 그렇네요.

저희집은 그런거 별로없네여 가끔 가다가 저도 모르게 사자 성어가 티어 나오긴 하지만 아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