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써뒀던 글 + 알파가 아닐까요

아, 그렇구나.... 표지에서 일단 놀랐어요. 바로 며칠 전 기사에서 본 사진이 표지로 똬~

형수님아 중력파가 뭐에요?

저도 잘 모르는데요.... 뭐랄까 아주아주아주 단순하게 인터넷에서 찾아본 기사만으로 이해하기로는 그동안 우리의 눈이나 귀가 세계를 보거나 들을 수 있는 영역이 굉장히 작았잖아요. 그런데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자외선이나 적외선 막 이런 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었고, 막 보이지 않는 주파수 이용해서 휴대폰 막 이런 것도 하고. 그동안 과학기술의 발전으로도 볼 수 없었던... 무식하게 말하자면 주파수를 찾은거 아닐까 싶어요. 근데 그게 막

'중력파가 기존의 광학망원경과 전파망원경이 가진 한계를 넘어선 강력한 과학적 도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중력파가 빛과 달리 모든 물질을 통과하면서도 통과하는 물질에 의해 왜곡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중력파는 방출될 당시의 정보를 온전히 담고 있다.'

이런 특징이 있는거고요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10307) 기사에 따르면 두개의 블랙홀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시공간의 잔물결, 중력파가 이를 관측하려고 노력하던 과학자들에게 10억 광년 만에 드디어 와닿은듯한 모... 이런.... 느낌이...

근데 그렇게 막 믿지는 마세요... ㅠㅠ

체감되진 않지만
"빛과 달리 모든 물질을 통과하면서도 통과하는 물질에 의해 왜곡되지 않기 때문"
요거 대단하네요

저도 그 말이랑 시공간의 잔물결~ 하앍.

다들 귀찮아서 글을 남기지 않는 이유가 1번일겁니다.
애 키우시면서 글을 자주 남기시는걸 보면 부지런 하신 분인듯~

정확히는 힘드니깐 귀찮아서... 에요. 다들 각자의 상황에서 비슷하시지 않을지... 요샌 내용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머릿기사만 보고 막 화내는 사람이 저에요. 하하;;; 점점 경솔해져서 어느샌가 부터 지인들의 올리는 생각해봐야 하는 글들에는 감히 '좋아요'를 못누르겠더라고요. 애기들 사진에는 그리 오래 생각할 필요없이 바로 좋아도 되지만서도... 점점 이렇게 되더라는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