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내리려는게 아니라...
솔직히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수틀리면 쏘는데

제네바 합의를 부시가 먼저 어기고 나서 북한이 NPT 탈퇴했죠.
대화 진행되는 동안은 쟤들도 눈치 봅니다.

정상적인 집단이면 아 그랬으니 이랬구나.. 하겠는데
쟤네는 그런거 같지 않아서요.

쟤들의 가장 큰 목적은 체제 유지라서요.
독재 집단이니 정상집단은 아니긴 한데, 그 당시 네오콘도 정상적 집단은 아니었죠.

또라이끼리 부딪힌 격이었는데
지금도 또 또라이끼리 싸우는데 우리 등만 터지니 답답해서 그럽니다.
그리고 저는 북한하고 뭔가를 하는거 자체가 맘에 안들고.

트럼프가 다른쪽은 또라이인데 북한 관련은 한국말을 많이 들어주네요. 그래서 부시보단 훨씬 나은 듯.
북한하고 뭔가를 하는게 감정적으로 맘에 안드실 수는 있지만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다는 건 아시잖아요.

네 압니다. 그래서 더 짜증나구요.
끌려 다니는거, 어떤 방식으로든 돈 주는 거 진짜 싫어서 수구 정권 때는 마음 놓고 욕했는데
문재인이 되고는 무작정 욕하는게 마음 편하지도 않고 뭐 그렇습니다.

김정은 "4월 한미 연합훈련 예년수준 진행 이해"

오늘 말한거 보면
북돼지가 약처먹었나 싶을 정도인데

제발 저대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휴전선 50km 근방에 사는 입장에서 북한 너무 무섭습니다.

동감합니다.

대북제재가 아주 강력해서 배급이 제대로 안될
정도라고하니 이러다가 민란 혹은 쿠데타가 일어나면 끝장이라는
위기감이 있겠죠.
십원짜리 하나 보태준다는 말도 안했는데
유화적으로 나오는 건 대북 강경책이 먹혔다고봅니다.
제재는 그대로 하면서 대화를 병행하면 좋은 결말이 있을듯.

트럼프의 또라이 기질이 빛을 발한 듯 하네요. 딴 대통령이면 중국 눈치 봤을텐데 앞뒤안보고 압박.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이명박근혜였다면 전쟁위기로 갔을텐데, 문재인이 대통령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박근혜가 탄핵으로 1년 먼저 사라진게 한국에 정말 천운.

내부의 위기+병원선 오는 중이라고 바로 폭격 들어간다니
쫄수밖에 없을 듯. 트럼프의 공이 큽니다.

수시로 민통선을 드나드는 입장에서 ㅡ,.ㅡ;;;
울 어머니의 고향이 민통선 바로 아래라는 점,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계시다는 점에서.
동두천 미2사단 옆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성과는 감동에 가깝습니다.

종전협정 코앞까지 갔다가 부시 당선으로 물건너갔었는데, 이번에야말로 평화협정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