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 뒤치락 해서 그렇긴 하지만,
역대급이라고 하기엔 다섯 손가락 안에 들긴 힘들 듯
삼성 기아 경기도 그 정도 병맛은 한 시즌에도 여러번 나올 경기 ㅋ

역대급이라고 할라믄 역시 드라마가 있어야죠
5.22 롯기 대첩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이유
기승전병의 치밀한 플롯이 필요함

ㅇㅇ 단순히 투수 볼질하고 털리고 이런거 갖곤 안되....고
뭔가 드라마틱한 막장 요소가 필요하죠;

끝내기 헤드샷이라던지
끝내기 보크라던....지
끝내기 고의사구 폭투......라던지

제가 생각하는 5.22가 오랜 기간 사랑받는 대첩 드라마인 이유는
끝내기 헤드샷, 그것도 이종범이 당한 것도 임팩트 있었지만,
역시 이대호의 드랍더볼과 빡친 카브레라의 불꽃 1루견제가 백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브레�諷빱빱빱빱빱빱빱�
오랜만에 찾아봐야지

이 게임 풀로 본건 아니지만 에이 졌네~ 하고 나갔다 왔는데도
게임이 안끝나서 후반부 중계를 다 본게 자랑 ㅋㅋㅋㅋㅋㅋㅋ

09년 코시 7차전 직관으로 본 것만큼이나 인상깊은 게임이었음요 ㅋㅋㅋㅋㅋ

하 그많던 투수들 다 어디가고 기아불펜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나이 40의 최영필과김태영 이네요.심동섭만 그나마 왠만큼 성장한거 같.
대체 누구 잘못인지.스텝들 선수들 총체적 난국에 빠졌.

심동섭도 뭐.......
어제도 심동섭이 좀 더 길게 버텨줬어야 했는데 말이죠

심동섭 그렇게 쓰는 감독도 문제지만, 심동섭도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느낌

부상때문에 훈련량 부족으로 길게 못던지는건 어쩔 수가 없;;;
일요일 LG전을 제외하고는 요즘에는 지더라도 나름 박빙승부를 펼치느라
김태영, 심동섭이 계속 올라와서 아마 좀 더 빨리 시즌을 접을 듯한 느낌이네요.
저 둘은 연투시키기 좀 애매한 선수들인지라...

그나마 인지라.제구도 더 나아진거 같고 이정도면 불펜서 양현종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높아 뵈데요.

오잉 김태영은 80년생이네요.

심동섭은 작년 부상복귀 후 멋대로 굴린게 지금까지 몸을 못끌어올리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지금 팀의 불펜을 최영필과 김태영으로 운영하는게 웃기는거죠..
현재도 미래도 없는 투수운영.

자신이 무능하면 홍성민, 김희걸이라도 지켰어야 했던게 아닌것인지.
마무리 용병을 선택한것부터가 선동렬은 아직도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작한 시즌이였던것같네요.

선동렬의 기아는 아직 보여줄것이 많습니다.

아직 최고는 나오지 않았다고 봅니다.

ome 라고 하던데요 저는 다행이 안봤네요

사랑과전쟁의 야구버전인듯 합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 의 반전.

대첩이라고 하기엔 막장성이 모자르죠.
큰 에러조차 거의 없었는데요.

올시즌 한화 경기 중 더 대첩스러운 경기는 많았어요.
다만 경기 선발진 공개때부터 소문난 잔치였던 데다가 그런 관심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력으로 보답하며 통합 31득점 경기를 만든 것이
화제가 된 가장 큰 이유겠고,

피에가 너무 웃겨요 ㅋㅋ

이 사진 너무 웃기더라고요 ㅎㅎㅎㅎ
기껏 동점 홈런 쳐줬더니 바로 역전 당하는 중견수 오버 타구 나온 이후
혼이 빠져나간 피에 ㅋㅋㅋㅋㅋ

바로 얼마 후에 깨방정 좋아하는.. 일희일비하는붕

ㅋㅋㅋㅋ 리액션이 너무너무 웃겨요.

이거 말고 투수 교체 때 모자 올려쓴거도 웃기더라구요

네이버였나? 경기 전에 김응용감독 따라하는 것도 있고 벤치에서 야구공으로 농구하고 ㅋㅋㅋ

역전 후 용규 끌어안는 피에

엘지 - 롯데, 엘지 - 넥센 경기 중에 그런 경기 여러번 본 듯...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