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합니다만 지금은 수사를 지켜봐야 합니다. 여기서 흥분하고 감정으로 대하면 우리가 국정원 놀음에 놀아나는 겁니다.

수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차분히 지켜보고 대처하면 됩니다.

애당초 그 녹취록 없어도 부정선거 온상인 경기동부 애들은 어떤 식으로 걸려도 걸려넘어질 것들이었습니다.

관심 안가지려고요 관심갖게만드는게 목적일테니

저도 저당 싫어합니다만 조작도 말이되는걸로 해야지

그리고 녹취록이 녹음 원본에서 어떻게 나온 건지 제보자는 누군지, 도청인지 등 알아야 할 사안이 너무 많습니다.

먼저 떡밥 던진 놈들이 어떤 소설 썼는지 충분히 들어보고 허점을 따져도 충분합니다.

대한민국이 무슨 박통 때처럼 잡아다넣고 바로 사형시키는 것도 아니고 이 사건만 갖고 해를 넘길 거니 충분히 지켜보도록 합시다.

수사요? 저거 언플로 질질끌다가 끝날껄요

증거가 녹취록하나라면서 그걸로 어떻게 공소가 유지되나요 증거자체가 안되는건데

저런식으로 수사가 가능하면 누가 이명박이랑 김정일이랑 통화해서 4대강공사비 슈킹해서 미사일개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녹취록 만들어서 국정원으로 보내도 수사가 시작되는건가요

그럴 리는 없죠. 기소하고 재판장까지 갑니다. 판결도 당연히 나구요. 오래 걸리고 공방이 지루해 질질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 대한민국 사법 체계가 질질 끌다 대충 끝내는 건 없습니다. 몇년이 걸려도 판결은 냅니다.

그리고 녹취록 진위여부도 재판장에서 논의될 겁니다. 심각하게.

그래서 검찰과 대척되는 법원을 두는 겁니다. 한국 시스템이 너무 짐바브웨나 이집트 수준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도리어 미국보다 더 합리적이고 치밀한 점도 많아요.

녹취록의 진위 이전에 증거자체가 안될공산이 매우큽니다 아마 그이전에 녹취록이야기는 들어갈겁니다

그러면 지금 보여주고 싶은건 내란을 이유로 시끄럽게하고 촛불하고 엮어서 강력진압하려는거지 사법절차가 아닐거고

그렇게 간단치 않아요. 녹취록의 긴급체포의 근거로 삼았다면 기소장에 적힌 한 법원이 밝히게 합니다.

못 밝히고 넘어가려 하면 기소 자체가 무효가 되고 소송은 없던게 됩니다.

국정원이 검찰보다 구속기간이나 기소까지 수사기간이 길어요 딱 이정도 보고 눈딱감고 똥닦고 버리자 용이라고 생각

어차피 지금 나발불면서 거리 정리하고 한두달 지나면 다른거리 찾아서 공안정국 조성하고 이런식으로 갈아타지

이런 얼척없는거를

쉽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심각한 건을 건드렸는데 없던 일로 하자는 안될 말이죠. 풀어줬다가 민주당+통진당 세트로 살인적인 역공 올텐데요?

몇십년을 언론덕에 꿀빨고 근래5년넘게 티비까지 후장을 빨아주고 종편이라는 광기제조기까지 만들어놨는데 뭐가 걱정이겠어요

아니 여론몰이가 아니라 사안 자체가 없던게 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기소 전에 언플이면 가능한데 기소가 되어버리니까요. 법원 송치를 않으면 되는데 여기까지 와서 안 하면 검찰이 칼 맞죠. 검찰이 미쳤다고 국정원 위해서 칼 맞아 주나요.

유권자 입장에선 국정원의 떡밥 투척을 비판해야 한다고 보지만.

민주당이나 정의당은 통진당도 같이 비판했으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통진당과 새누리의 앙상블에 당하고 있을순 없죠. 좀 거리를 둬야.

공감합니다 민주당이 야권 연대라는 부분에 함몰되어 도매급으로 엮이는건 지양해야죠

41% 새누리와 3% 통진당이 정국을 주도해가게 되는 이런 이슈에서 말아먹는건 그 중간에 끼인 정당들이죠 아오 -_-;

여기서 스탠스 안 밝히고 어버버 거리다간 다음 총선부터 개피를 볼 겁니다. 아마 새누리 개헌의석 얻을 걸요?

아직 남북의 특수한 상황과 전쟁 세대들과 그 후손들은 친일이나 국익을 해치거나 심한말로 팔아먹어도 그보다 더 끔찍하게 생각하는것이

북한이 다시 남한을 점령하는 상황이죠 민주당은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바라봐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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