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그린듯 하지만, 인물 개성은 갑인 고수의 경지죠.

고우영 화백은 모르겠고, 홍대 서양화 전공 이두호 화백,,, 동창회 가니 만화쟁이 왜 왔냐고 해서 술 먹다 잔 놔두고 다시는 안간다는 일화가,,,

아 이두호화백도 그림 쩔었죠

칼라그림판, 스크린톤도 좋긴하지만

이붕들 펜 붓 데셍은 진짜 예술로 쳐주야하는거 아닌지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들이 성장했으니,,,만화에 대한 인식 자체는 많이 변했죠.

예술가 대접은 모르겠고, 전보다 막 대하지는 못하는 걸로,,

만화가들 원고 원화,,,, 만화잡지 편집장이 집에 들고가서 자기 아이들 색칠공부 하라고 던져준 전설도 있는데,

백성민 화백 원고 서울문화사가 분실했을때 배상 7000만원 판결이던가요?

암튼 그림 가치에 비하면 껌값이라고 보는데, 그래도 판결 그렇게 나는 걸 보면 많이 변하긴 했더군요.

장길산이라면 ...그 아까운 ....자료를...

고우영씨 삼국지가 아마 일간스포츠 개간하면서 실린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그당시 일간스포츠를 사는 이유는 삼국지 만화를 보기 위해서 ^^

5호16국인가 고우영씨가 중국기행을 하면서 그린 작품이 글자 무지하게 많고 내용도 충실해서
꼬맹이들에게 일독을 강요하기에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우영씨가 그린 캐릭터중 가장 미인으로 뽑자면 "반금련"언니가 생각나네요
초선언니보다 더 관능적이라능 ^^

선악구도와 인물의 호불호가 명확해서 편견을 심어 줄 수 있죠 재밋긴한데 입문서로 보기엔 너무 편향적이라는;;

음 그런가요

뭐 설마 애들이 보겠어요 흐흐~~

임꺽정,삼국지,수호지,일지매,열국지,서유기,초한지,가루지기 등등 80년대 어른만화?로 절정의 인기를 구사했죠
삼국지는 어린이만화영화로도 만들어졌고 몇작품의 영화로 직접 감독도 했고
그때는 티비에도 출연하는 유명인이였다는

만화계에서도 분류하길 만주파라고 중국고전과 중국문화에 조예가 깊은 분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