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가고 싶다..ㅠㅠ
저 술 면세점에서 사람들 많이 사던 기억 나네요ㅋ

사실 지나친 고가정책으로 대륙 현지에서는 철저하게 외면받은 술이랍니다. 브랜드 자체가 영국으로 넘어가버리는 운명을 맞았지요. 외국인(주로 한국인)들이나 환장하게 좋아하는 넘이라 할까요.ㅎㅎㅎ

하지만 대륙 고급 술 중 가짜가 아닌 안전한 물건을 구할 확률이 높은 술이라 저도 공항갈 일 있을 때는 꼭 한 병씩 사들고 오긴 합니다. 한국의 고급 중식집에서는 대충 40만원부터 시작하는 넘이라 식당에서 사먹을 수는 없는 노릇-_-

이거 이문열씨가 한병 사는걸 봐서요..ㅋ
그떄 식당에서 몇십만원 한단 이야기도 들었죠ㅎ

면세점에서는 그래도 좀 싼편이길레 5만원 안짝짜리 살까 말까 하다 그냥 왔는데
맛도 모르고 궁금하네요ㅋ

고급 뽀쓰가 좀 많이 느껴지는 빼갈-_-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집에 52도, 61짜리가 있는데 61도짜리는 겁나서 아직 개봉도 안했네요ㅋ

그 것들은 하이볼로 희석시켜서 마셔야겠네요ㅋ
진토닉이나 사이다랑 섞어 함 드세요ㅋㅋㅋㅋㅋ

산에선 맹물에 희석시켜 먹었네요.
맛은 좀 옅어지지만 향은 그대로라 그것만으로 정신이 몽롱~

요리 서너개 시켜놓고
코에서 불바람을 쏟아내면서 흡입해야 ^^

!.독특한 취향을 가진 아자씨군요 ^^
!.여름에서 겨울사이 확 늙어버린 나무님하네요~
!.곳곳에 쌓인 눈을 보니 군인 아자씨들을 투입해서 눈을 치우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이~~
사진 감상 잘했네요 ^^

근데 눈을 치우면 어데 쌓아두어야 할까요-_-

쌓아두긴요~~!!
군인정신으로 어깨에 지고 내려와야죠 ^^

(어차피 내가 할 일도 아니고 다시 갈 일도 없으니 --;)

설악산 눈꽃 멋지네효... +_+

언제쯤 어린이도 함께 할런지요?

빨라야 다음 겨울이나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올 겨울에도 계획이 있긴 했는데

어린이 신발에 아이젠이 너무 크다는 걸 출발 이틀 전에야 깨닫고 부랴부랴 포기한 적이 있었지요ㅠ

아이젠을 보기만 해도 무릎이 시려오네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