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은 마이클 루이스가 책 쓰면서 붙인 제목 아닌가요? 원래는 세이버 매트리션들의 이론. 책 머니볼에 보면 나오죠.
엡스타인은 현재 컵스 사장이죠..
야구 영화중에 최고는 갠적으로.. 케빈 코스트너의 '사랑을 위하여' For love of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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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넘어가지말자12-05-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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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루이스가 책을 쓴게 빌리빈을 보고 썼다네요. 빌리빈이나 피터브랜드가 머니볼이란 이름을 붙이진않았을테니, 머니볼이라고 명명한건 책을 지은 마이클루이스겠네요.
불꽃놀이12-05-25 23:27
123.♡.♡.148
영화만 보셨다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일단 현실 속에서 피터 브랜드 역은 폴 디포데스타.
영화를 만들 당시에 오클랜드가 아닌 다른 팀(뉴욕 메츠)에서 일하고 있었기에,
오클랜드의 성공을 다룬 영화에서 자신이 나오는 게 별로 모양새가 안좋아서 영화에 실명을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비쩍 마른 디포데스타가 완전히 정반대의 이미지인 뚱뚱이 브랜드가 된 거죠.
1,2. 빌리 빈은 선수 출신인데... 흔히 머니볼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디포데스타(피터 브랜드)가 시초는 아닙니다.
적어도 빌 제임스 정도를 시초라고 할 수 있지요. 그것을 최초로 본격 도입한 것이 빌리 빈인데, 디포데스타도 흥미가 있었겠지요.
3. 빌리 빈은 현재도 오클랜드, 엡스타인은 보스턴에 있다가 이번 시즌부터 시카고 컵스 단장으로 부임했습니다.
머니볼 원작이 영화보다 훨씬 내용이 좋습니다.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유혹에넘어가지말자12-05-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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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감사합니다.
rafale12-05-26 00:47
211.♡.♡.24
1. 엘리트는 빌리빈 이전 단장이 변호사 출신이었죠. 오클랜드의 선구안 중시 육성은 빌리빈 이전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2. 피터브랜드(데포디스타)는 세이버 매트릭스 이론을 활용한 사람중 한명일 뿐이고.
창시자는 야간 경비원 일을 하던 빌 제임스가 통계의 매력에 빠지다가 올드 스탯의 한계에 대해 불만을 품고 새로운 방법론을 책으로냈으며. 이게 반향을 얻어서 계속 책을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세이버 매트릭스의 방법론을 쓰는 커뮤니티가 생겨난거죠. 토대는 꽤 오래됐고 수학자나 학생등 많은 이들이 참가했습니다.
마치 중세의 신 중심 과학관을 꺠던 르네상스 시절 경험론과 비슷하죠. 귀납법으로 진리를 획득해 가기 위해 그 기반을 튼튼히 하려고 기존 진리에 의심을 품는것.
3. 요즘은 템파베이 단장 앤드류 프리드먼이 머니볼의 후예로 가장 인정받습니다.
빌리빈의 삼신기는 모두 남들이 따라하게 됐죠. 드래프트. 육성. 트레이드는.
물론 그러다 데포디스타나 리카르디 같은 빌리빈 스탭 출신 단장이 실패하기도 했지만. 이 이론을 받아들인 명문대 MBA 출신 단장에선 엡스타인 같은 나름 성공한 커리어도 나오고 프리드먼 같은 신세대도 나오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