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은 정말 자주 가시네요 ^^

정말 볼 것도 많고, 꽤나 힘든 코스도 많고, (놀랍게도) 사람도 적거든요.

한 환경운동가분은 이렇게 설악산/지리산만 찾는 현상을 사람들이 '명품' 좋아하는 심리와 결부시켜 설명하시던데요-_-;;

저도 사진 보면서 설악산은 참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꼭 가 보고 싶네요.

진짜 여름에 산에 가면... 동네산도... 이게 내가 오르던 동네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숨이 차더라구효;;; 좀만 시원해지면 산 오르는 게 팍팍 느껴질텐데;;; 진짜 여름에는 기운이 안 납니,,,

전 여름 산행을 그래도 많이 한 편인데, 이번엔 정말 미치겠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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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극악의 서북능선을 여름에 다녀오셨네요^^ 장수대에서 정차 안 시켜주는 기사님들도 있다는데 헛소문가보네요^^

말 안 하면 대부분 그냥 쉭 지나가버리고요, 미리 얘기하면 세워줍니다.

이번 산행에서도 버스에 그득한 승객 중 우리 부부 두 명만 장수대에서 내렸지요. ㅎㅎㅎ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