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정운천도 전주에서 40%를 돌파했군요.
- 작성일
- 12-04-06 23:47
여기가 이 꼴이 난 것은 전적으로 안습 수준의 지도부의 무능 덕이라고 봐야합니다.
이상직은 과거 주가조작으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지역에서 별로 인기도 없고 당 간판으로 버티는 겁니다.
그러니 이번에 유시민이
또 트위터에서 "민주당은 주자조작범을 공천하는 당!!!!" "민주당은 공천을 취소해라!!!!"이랬죠.
최근에는 무슨 시민(?)배심원인지 뭔지 하여간 자기들이 제시하는 룰 가지고 단일화를 하자고 하는데
민주당에서 그런 꼼수에 넘어갈 바보는 또 없을 겁니다.
게다가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도 지역민에게 매력적이냐고 하면 그것도 전혀 아닌게
탄핵 때 열우당으로 당선된 분으로 이 분 아마 대연정도 대찬성했을 겁니다. 인터넷 검색만 해도 나오지요.
솔직히 말해 단일화를 해도 이기려면 이상직으로 해야지 정운천을 이기지 이광철은 가망이 없어요.
유시민의 극렬 친노 참여계는 호남에서 전혀 인기 없습니다. 인기 없는 정도가 아니라 비호감도가 만빵이에요.
그러다보니 촛불시민의 숙적이자 깨어있는 시민의 원수인 정운천이 졸지에 41%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만약 당선이라도 되면 그 분들이 뭐라고 할지 궁금해 죽겠습니다.
물론 이게 말입니다. 호남의 숨은표는 대개 민주당 성향입니다. 그러니 기대를 품어볼 수는 있어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둘 다 싫다고 하는 판이니 상승 여력이 없는거에요.
이게 뭐냐면 광주 서구을에서도 오병윤은 정말 별로인데 그나마 서대석이 있으니까 서대석으로 사람들이 갔어요.
단순히 합쳐보면 그거 이정현은 발릴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서대석이 빠지니까 저 놈의 민노당 계열 뽑느니 차라리 친박 최측근 뽑아서 보험하나 드는게 낫다고 판단을 하죠.
제가 보기에는 전주도 골 때립니다.
이미 깨어있는 시민들이 주가조작범 이상직은 물러가라!!! 단일후보 이광철!!!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광철도 인기 없기는 더 없는 사람이고 그렇다고 이상직으로 단일화를 하자니 명분이 너무도 없습니다.
호남을 너무 호구로 보고 특히 전남광주도 아닌 전북은 아예 취급도 안하다보니
졸지에 키위 정운천이 지지율 1위가 되버린 겁니다. 게다가 여기서는 한명숙이나 누구나 와도 전혀 안 먹힙니다.
막말로 문재인이 와서 이광철 유세하고 가도 안 먹힐 겁니다.
표자판기라고 생각하는 건 좋은데 그래도 자판기에는 돈이라도 넣지 이거는 동전에 구멍 뚫고 실로 감아서 매번 짜공으로 뽑아 먹다 걸린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