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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야4당 공동위원회 민주통합당 대표로서, 또한 민주통합당 한미FTA무효화 투쟁위원으로서 활동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함께 활동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서로 당적은 달라도 적지 않은 동지애를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관악을 지역을 지역구로 선택해 출마하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안타까움과 아쉬운 심정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정희 대표가 함께 싸우던 여당 우세지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굳이 야권 강세지역에서 동지끼리 겨루는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관악구민 여러분들의 지지 덕분에 관악구청장에 2번, 그리고 18대 관악을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오랜 기간을 국가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몸바쳐왔습니다.

특히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서울시를 휩쓸 때에도 야권과 관악지역의 자존심을 지켜낸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선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이정희 대표도 관악을 지역 출마를 확고히 결정한 이상 서로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여당에 맞설 후보를 가리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야권연대정신에도 어긋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정희 대표 측은 현수막과 홍보물, 명함, 블로그 등에 무단으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사진을 사용하며 마치 민주통합당이 이정희 대표를 지지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에 항의하여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자는 내용으로 3월 16일 오전10시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부터 트위터 상에서는 정체불명의 현수막 사진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자고 기자회견을 가진 제가 왜 그런 내용의 현수막을 걸겠습니까. 사실 확인차 사진 속 현수막 앞의 CCTV를 확인해 보려했으나 이는 녹화가 되지 않는 CCTV(노래방에서 설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현수막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내부가 아닌 건물 2층 복도에 걸려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당내 경선을 한 차례 치렀고, 이번 야권연대 경선과 경선 승리이후에 계속해서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인데 이 같은 시기에 현수막 사건은 논란자체로도 큰 피해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근거 제시에는 관심도 없이 무조건 제가 현수막을 내걸었다는 매도까지 떠돌고 있는데,

이는 급박한 선거 시기라 저와 선거사무실의 대응이 원활하지 못할 거라는 점을 이용한 음해세력이 개입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국민 여러분과 관악구민 여러분께서 현수막으로 인해 오해가 없으시도록 그런 의도의 움직임들이 당장 중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남은 시간까지 정정당당히 경쟁하여 야권단일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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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여론조사에서도 김희철의원이 앞서있는 상황에서 귀신에 홀리지 않는한 저런
네거티브를 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자 그러니까 이랬던 겁니다. 제가 정리를 해드릴께요.
이정희는 엘리트에다가 여러 주류매체서부터 나꼼수같은 팟캐스트까지 여러곳에서 노출이된 인기정치인이고
반면에 김희철은 건대출신에 젊은 야권지지자들이 꺼려하는 호남출신 DJ계고 언론에도 잘 노출이 안되고
나꼼수같은곳에도 한번도 나온적이 없어서 젊은친구들이 좋아할 구석이 전무합니다.
그러니까 평소 맘에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고 손봐주고 싶었는데 이번 계기로 이때다하고 달려든거죠.

오히려 다급해져서 네거티브하고 다닌건 통진당 이정희측이죠.
이정희가 김희철을 언급할때 전직구청장이라는 호칭을 쓰며 누가보아도 김희철의원을 무시하는 표현을 했는데
만약 지난 경남도지사선거때 상대후보가 김두관을 지칭하며 '군수도 과분한 사람에게 경남을 맡길수 없다'라고 했다면
노빠들이 가만 있었을까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자 이겁니다.

이 사건은 민통당 당대표경선때 터졌던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돈봉투사건이 연상됩니다.
'ㅂ의원'이라는 호칭으로 박지원의원을 당사자로 지목하자 평소 박지원을 못마땅해하던 노빠들이 이때다하고
포털사이트를 도배하고 트위터에선 박지원이 돈봉투를 돌렸다는 멘션을 무한 RT했죠. 
이에 박의원이 결백을 주장하자 오마이뉴스는 큰소리 치더니 흐지부지 아무말 없이 마치
구렁이가 담넘어가듯 도망갔습니다.
결국 이미지손상을 입은 박지원의원은 당대표경선에서 4위에 그치고 맙니다.
언론이 특정계파의 당권장악을 돕기위해 당대표경선에 직접적으로 개입한겁니다.
ㅂ의원을 최초로 언급한 친노언론인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않고 끝났습니다. 박지원만 불쌍하게 되었죠.
누군가가볼땐 고소한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실체도 불분명하고 책임도 안지는 제3자가 선거에 개입하는거 여러분들도 보기 안좋지 않나요?
저는 진짜 보기안좋은데요. 왜냐면 제3자의 선거개입으로 피해를 볼 정치세력은 정해져있기 때문이죠. 어디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