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종북 맞습니다.
플랭카드를 거는 건 좀 다른 의미겠죠.

비종북nl이 있긴한데 적어서 무의미하죠

이정희보다는 심재환이라고 같은 변호사인 남편이 좀 더 NL 색채가 강할 겁니다. 이 분은 김현희의 KAL격추 사건도 정부의 음모라고 얘기했었죠.

이정희가 서울대 나오고 학력고수 수석이라는 스펙 좋은 여자는 맞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민주노동당에서 신데렐라 인생을 산 것은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죠. 노회찬, 심상정이 노동운동 30년 했는데 민노당 대표 못했습니다. 원내 부대표인가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비례로 당선되고 당대표까지 직행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NL내부에서도 비주류는 비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건 NL보고 그냥 종북이라고 하면 틀린 말 하나도 없고 좌파라고 하면 그 때부터 애매하네요.
그 분들은 평양의 안녕과 남조선 인민의 복지 중에 고르라면 서슴없이 전자일겁니다.

지금 상황이이정희 입장에선 노난사건인데 이러고도 내일 모레 경선에서 지면 난감하겠네요.
그리고 통진당 인기가 원래부터 이렇게 많았었나요?
유시민이 통진당가기전엔 노빠들이 민주당하고 잘논다고 민노당을 비판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남편이 경기동부에서 발언권이 좀 있는 사람인걸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2008년 분당때 진중권이 대충 정리한 글이 있는데, 그 내용의 요지는 엔엘이 종북과 구분되는 면은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엔엘들은 항상 종북들과 같은 방향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구분이 무의미하다, 라는 정도였을 겁니다.

<종북좌파>라고 하면서 야권 전체를 공격하면 마타도어같은데,
그러면 거의 7할은 맞다고 봐야죠. 최소한 NL쪽이 좌파는 아니죠.
이용대 발언 등을 토대로 하면 우익에 가깝다고 봐야겠고.

착한 FTA 나쁜 FTA 운운하는 일부 친노나,
북한핵은 착한 핵, 미국 핵은 나쁜핵 하는 경기동부나...

종북이 일반적인 '민족주의 성향 진보파'와 코드가 맞는게 그놈의 북한문제죠...

북한문제는 단순히 북한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것은 명백히

"반미"

와 동전의 양면이기도 하니... 다함께가 민노당에 붙어있던것도 그놈의 국제인식이 결을 같이 하는 면이 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