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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공천에서 가장 궁금한 3인방 신계륜 이상수 정호준 이 분들이 누구냐면요.
전부 노무현 대선자금으로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있는 인물들입니다.
신계륜, 이상수는 직접 유죄판결을 받고 지난 총선 때 비리전력자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의 사실상 양해를 받고 무소속 출마를 해서 저력을 보여준 전력이 있습니다.

정대철의 경우 정계 은퇴를 했지만 역시나 노무현 대선자금에 깊숙히 관여했던 인물로
정대철이 출마를 못하자 정대철씨의 아들이 열린우리당 후보로 추천 되어 총선에 나갔었고
당연하게도 낙선하자 청와대에서 행정관인가 비서관인가 했을 겁니다.
이번에도 중구 후보입니다.
이번에 한명숙이 비리 전력자 낙천하겠다고 하면서 자기 측근인 임종석이나 열린우리당 의장인 이부영은 살려두었죠.

그에 반해 정동영계 최규식은 낙천이 거의 확실해져가는 분위기입니다.
반대로 관료를 놓고 봐도 친노 쪽의 김진표는 이해찬이 직접 엄호에 나선 반면 호남 쪽 관료들은
조용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싸그리 낙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저 셋 다 공천 받을 것 같습니다.

노무현 지지자 분들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줄줄이 알고 있는 분들을 과연 친노들이
주축인 공심위에서 저들을 잘라낼지는 의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