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재즈 피아니스트..

판, 껍데기 보니 그런 것 같긴 한데요.

그쪽 업계에서의 위상 같은 게 궁금해서요.

한 시대를 풍미했다 정도는 아니구요...
아트 테이텀은 맹인인데 혼자서 피아노를 독학해 아주 독특한 연주 기법을
보여줘서 유명하단 정도?
길 에반스는 탑 재즈연주가들의 파트너 정도랄까?

그렇군요. 사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우연히 저 두 양반 판이 한 장씩 생겼는데, 평소에 재즈는 거의 안 들으니 정모 선물로 내놓을까 생각 중이거든요.

그래도 별 인기 없는 사람이면 그것도 좀 그렇잖아요. 해서 물어본 겁니다. (--)(__)(--)

저라면 반드시 1순위로 덥석 물겠습니다. +_+

그런데 대단한 연주가들이 아니었다는게 아니라...
찰리 파커, 디지 길레스피, 몽크, 마일즈 데이비스 등등
이런 네임 벨류들에 비하면 한 발 쯤 모자란다 정도죠..
실로 둘 다 상당한 평가를 받는 분이긴 합니다.

지금 열거한 이름 중 아는 이름은 딱 하나, 마일즈 데이비스. 얼핏 기억에 길 에반스 판에 언급되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아, 아트 테이텀 건 SACD 겸용이군요. (33분 짜리-_-;)

특히 길 에반스는 마일스 데이비스와의 공동 작업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요.
아트 테이텀은 천재적 재능에 비해 좀 일찍 죽은 걸로..

헐...SACD... 정모를 가야하는디ㅠㅠ

재즈 잘 모르는 저도 이름은 확실히 아니 네임밸류는 좀 높은듯?
길 에반스는 마일스 데이비스와 앨범 몇장을 냈으니 꽤 유명할테고
아트테이텀은 드러머인줄 알았는데 피아니스트였군요;

그런데 길 에반스와 빌 에반스를 헷갈리면 안된다는...

빌 에반스는 위에 열거한 한 시대를 풍미한 재지스트의 네임 빌류에 동급으로 올라가시는 분이죠.

근데 빌 에반스는 한국내 인기에 비하면 찰리파커 몽크 급으로 놓기엔 쩜 그렇지 않나여 ㅎ 이거 빌에반스옹 비하하는건가;

마일즈 데이비스를 위 급으로 놓는다면 빌 에반스도 넣어야 한다고 봐요..ㅎㅎ

그렇군욤.. ㅎ

들어온지 100일 가량 되어도 아직 포장도 안 뜯은 넘인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마음에 들면 정모 상품은 없던 걸로....-_-???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