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같이보러가기로한 친구가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저희만 갔다왔는데요

어제는 캠리를 보러 갔습니다.


태희*_*님이 광고하시기도 했고

이제는 저에게 자동차 선택권이 거의 없는 상황에 옆지기님이 제법 맘에 들어하시기도 하고
제가 타는 차가 이제 3년이 되서 무상AS기간이 끝나면서 갑자기 지름신이 몰려오기도 해서
급 방문을 했습니다.

사실 예전 캠리가 더 이쁜것 같은데, 디자인보고 사는건 아니라서 일단 직접 몰아봤습니다.


우오오오 후방카메라가 디폴트로 달려있고
스마트키도 되는군요! 저는 스마트키를 첨 써봤다능...

제 디젤 골프랑 비교해보면
가속력...부족합니다..브레이크...제차보다 좀더 밀리는것 같구요
언덕에서 RPM이 3천까지 올라가면서 변속안되더라고요

근데 달릴때 참 조용하네여..(이건 당연한건가..)
옵션도 화려하고 에어백도 10개나 있구요

근데 이차로는 막 달릴순 없을것 같아요..
그냥 가족들 태우고 조용조용 돌아다니는 차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차는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저에게 '달리자!'라고 외치는 기분이 들거든요
ㅎㅎㅎㅎ;(저는 차랑 대화하는 사나이 -0-)

머 견적 잘 받고 돌아오면서, 우리의 남은 대출금액을 생각하면 자동차 구입은 언감생심이라는 대화로 마무리 하였지만
가격도 많이비싸지 않고 딜러할인도 받으면 참 괜찮은 금액의 패밀리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로또사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