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호스 - 뻔한 스토리, 하지만.
- 작성일
- 12-02-11 22:14
왕의 귀환이랄까, 스필버그 할배가 드뎌 돌아왔네요 짝짝짝
이런 영화 개봉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알투디투님의 소개글에서 보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영화 시놉시스를 보니까 너무 뻔하더라구요
그래서 별로 안땡겨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어제 봤던 건데 ㅎ
뻔하디 뻔한 스토리를 가지고 이런 울림을 주다니 ㄷㄷㄷㄷ
역시 스필버그 할배의 내공은 -_-)b
훌쩍훌쩍 우는 소리가 많이 들렸어요 ㅎ 저두 눈물이 핑 돌았고 (말하고 재회하는 씬에서는 어디선가 곡소리가 들리던데 ㅋㅋㅋㅋ)
그리고 전투씬도 매우 잘 살렸음
기마대의 돌격장면이라든지, 참호전 씬이라든지
강추강추 썸업썸업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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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횽아는 여기도 출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설마 설마 했는데 ㅎ 찾아보니 맞음 ㅋㅋㅋ 어제 보고 또 봐서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ㅋㅋㅋ
글고보니 얼굴에 왠지 모르게 딱 '나 영국인'이라고 써 있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어울림 ㅋㅋㅋㅋㅋ
전쟁 영화라 여배우라고는 엄마랑 이 귀요미 딱 둘 나오는데 ㅋ
너무 귀여웠음~
귀요미가 만드는 딸기잼이 너무 땡겨서 ㅎ 식빵이랑 딸기잼 사왔다능 ㅋㅋㅋㅋ
세상에 눈빛 연기가 되는 말이라니 ㄷㄷㄷㄷ CG가 안들어갔다면 정말 놀랄 듯 ㄷㄷㄷ
마음이 다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연기 잘하는 동물인 듯 (그래도 저한테는 마음이가 최고 >_< )
오스카 상을 말에게 주면 어떨까여 ㅋㅋ 재밌을 거 같은데
** 그나저나 대전 둔산 CGV 잊지 않겠다...
이 정도급의 대작 영화를 코딱지만한 스크린에서 상영하다니 ㅠ_ㅠ
말이 뛰다니는 영화인 만큼 이왕이면 큰 화면에서 보심 좋을 듯
*** 귀요미양 사진 추가 ㅋ 이름이 셀린 버켄스라고 하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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