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펜 > 불펜 > 수구꼴통들 앞에서 물고 뜯고 좀 안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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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12-02-09 06:51 121.♡.♡.142 수구꼴통이 싫은 만큼... 이런 류의 비판 차단도 싫습니다... 지난 노무현 정부 때... 경향, 프레시안 등이... 어떤 비판을 받았는지... 또, 노무현 정책을 비판한다고... 뒤통수치는 <간첩> 취급을 하던 모습들... 문제가 있으면... 갈등은 있는 것입니다... <적의 악마성>을 이야기하고... <적과의 대결>을 이야기하며... 갈등을 무시하려는 것... 이젠 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수구 꼴통>보다... 상대적인 우위에 서고자 한다면... 더더욱 이런 행동을 하진 말아야한다고 봅니다... 수구꼴통이 싫은 만큼... 이런 류의 비판 차단도 싫습니다... 지난 노무현 정부 때... 경향, 프레시안 등이... 어떤 비판을 받았는지... 또, 노무현 정책을 비판한다고... 뒤통수치는 <간첩> 취급을 하던 모습들... 문제가 있으면... 갈등은 있는 것입니다... <적의 악마성>을 이야기하고... <적과의 대결>을 이야기하며... 갈등을 무시하려는 것... 이젠 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수구 꼴통>보다... 상대적인 우위에 서고자 한다면... 더더욱 이런 행동을 하진 말아야한다고 봅니다...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7:01 211.♡.♡.244 비판이랍시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놀아나는 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 잘난 비판덕에 박근혜가 집권하는 꼴은 보고 싶지 않거든요... 그 잘난 비판 덕분에 이명박이 집권했듯이......... 비판자체를 막는다기 보다 그 비판에 날이 향하는 방향과 강도가 문제라고 보고든요... 뭐든 100% 잘할 순 없다고 봅니다. 일제 시대 때에도 독립군의 무력 투쟁에 반대하던 온건파가 있었고 신채호 선생이나 안중근 의사 처럼 강경파가 있었죠.. 그 중간에서 그 잘난 비판한답시고 일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로 물고 뜯으며 엉뚱한 에너지를 소비하던 것이나 똑같다고 봅니다. 이 지나친 확대재생산들은 말입니다... 솔직히 안중근이 이토오라도 쳐죽이고 일신을 고통속에 희생할 때 왈가왈부만 하던 사람들이나 똑같다고 보거든요..(그게 그렇게까지 해야만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옥에 있는 사람에게 사과하라고 편지보내는 짓거리를 보며 그 여자들 참...잔인하기 이를데가 없구나...했습니다. 비판이랍시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놀아나는 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 잘난 비판덕에 박근혜가 집권하는 꼴은 보고 싶지 않거든요... 그 잘난 비판 덕분에 이명박이 집권했듯이......... 비판자체를 막는다기 보다 그 비판에 날이 향하는 방향과 강도가 문제라고 보고든요... 뭐든 100% 잘할 순 없다고 봅니다. 일제 시대 때에도 독립군의 무력 투쟁에 반대하던 온건파가 있었고 신채호 선생이나 안중근 의사 처럼 강경파가 있었죠.. 그 중간에서 그 잘난 비판한답시고 일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로 물고 뜯으며 엉뚱한 에너지를 소비하던 것이나 똑같다고 봅니다. 이 지나친 확대재생산들은 말입니다... 솔직히 안중근이 이토오라도 쳐죽이고 일신을 고통속에 희생할 때 왈가왈부만 하던 사람들이나 똑같다고 보거든요..(그게 그렇게까지 해야만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옥에 있는 사람에게 사과하라고 편지보내는 짓거리를 보며 그 여자들 참...잔인하기 이를데가 없구나...했습니다.



LionHeart 12-02-09 07:06 175.♡.♡.80 감옥 안에 있는 정봉주한테 사과하라고 편지보내는 건 누가 봐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하지만 그런 사례를 예로 든다면 미권스에서 어떤 회원이 '살생부' 투표 올린 것도 이야기할 수 있어요. 몇몇의 돌출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가지고 문제 삼으면 끝이 없습니다. 감옥 안에 있는 정봉주한테 사과하라고 편지보내는 건 누가 봐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하지만 그런 사례를 예로 든다면 미권스에서 어떤 회원이 '살생부' 투표 올린 것도 이야기할 수 있어요. 몇몇의 돌출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가지고 문제 삼으면 끝이 없습니다.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7:08 211.♡.♡.244 그 어처구니 없는 일에 환호하는 글을 베팍에서 보고 올린 것인데 님의 생각에 일면 동의는 합니다. 그 어처구니 없는 일에 환호하는 글을 베팍에서 보고 올린 것인데 님의 생각에 일면 동의는 합니다.



LionHeart 12-02-09 07:04 175.♡.♡.80 본문과 관계없이 링크하신 저 통계는 누가 한 건지 몰라도 해석이 참 희한하네여. 그냥 사안에 대한 지금 사람들의 인식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입니다. 본문과 관계없이 링크하신 저 통계는 누가 한 건지 몰라도 해석이 참 희한하네여. 그냥 사안에 대한 지금 사람들의 인식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입니다.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7:06 211.♡.♡.244 링크의 적절한 분석과는 상관없이 지금의 이 지나친 확대재생산은 제가 똥누리당 관계자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 여겨지기 때문인것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은연중에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놀아나고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링크의 적절한 분석과는 상관없이 지금의 이 지나친 확대재생산은 제가 똥누리당 관계자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 여겨지기 때문인것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은연중에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놀아나고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음 12-02-09 07:13 121.♡.♡.142 님이 <비판 차단>을 위해 제시한 근거(안중근)는... 박정희, 전두환 등의 군사독재를 비판하면... <북한>과의 대결을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북한이... 원하는 것이다... 이런 마타도어... - 그래서, <상대적 우위>라도 주장하려면... 이 수준은 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ㅡ.ㅡ... 님이 <비판 차단>을 위해 제시한 근거(안중근)는... 박정희, 전두환 등의 군사독재를 비판하면... <북한>과의 대결을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북한이... 원하는 것이다... 이런 마타도어... - 그래서, <상대적 우위>라도 주장하려면... 이 수준은 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ㅡ.ㅡ...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7:17 211.♡.♡.244 비약이 심하시네요.. 박정희, 전두환을 비판하던 정도의 문제와 작금의 그것을 동일한 경중으로 보신다면 모르겠지만... 어떻게 그런 황당한 환치를 생각할 수 있는지 참...할말을 잊게 만드시네요.. 비약이 심하시네요.. 박정희, 전두환을 비판하던 정도의 문제와 작금의 그것을 동일한 경중으로 보신다면 모르겠지만... 어떻게 그런 황당한 환치를 생각할 수 있는지 참...할말을 잊게 만드시네요..



지음 12-02-09 07:24 121.♡.♡.142 비약이 심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지금 이 사건을 두고... <안중근>을 끌어들인 것에 비한다면... ㅡ.ㅡ... <비판하는 사람>을... <왈가왈부만 하는 사람> 취급하는 것도... 또한, <나꼼수>를 <안중근>에 비유한 것도...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님에게는... 지금 이 상황이... <안중근과 일본의 식민지 지배> 수준의 상황이라고 보이시는지... 비약이 심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지금 이 사건을 두고... <안중근>을 끌어들인 것에 비한다면... ㅡ.ㅡ... <비판하는 사람>을... <왈가왈부만 하는 사람> 취급하는 것도... 또한, <나꼼수>를 <안중근>에 비유한 것도...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님에게는... 지금 이 상황이... <안중근과 일본의 식민지 지배> 수준의 상황이라고 보이시는지...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7:35 211.♡.♡.244 직접적이고 짧게 말씀드리면 지금의 상황을 그 정도의 상황으로 저는 인식합니다. 서민이 소외되고 경제는 파탄나며 대기업의 문어발 확장과 그들을 위한 법체계의 날치기 통과 서민을 위한 복지는 4대강과 뉴타운이라는 명목하에 말살당하고 몇몇 집권당의 정점과 최측들의 배불리기는 천문학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차기 대권은 독재자의 딸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지금의 상황을 그렇게 안보면 오히려 문제아닌가요? 님의 그 해괴한 논리가 비약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안중근을 끌어들인건 그냥 이해를 쉽게하기 위함이었을 뿐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안중근(강경)vs온건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중간자이지요. 일제는 이러한 입장차를 잘 이용해서 일제에 대한 화살을 조선총독부로 돌렸죠. 딱 그꼴에 놀아난다는 생각입니다. 그걸 박정희비판vs북한비판으로 환치하는 것이 비약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아니, 소용이 없겠지요.. 아무때나 휘두르는 양날의 칼..저는 그리 탐탁치않습니다. 직접적이고 짧게 말씀드리면 지금의 상황을 그 정도의 상황으로 저는 인식합니다. 서민이 소외되고 경제는 파탄나며 대기업의 문어발 확장과 그들을 위한 법체계의 날치기 통과 서민을 위한 복지는 4대강과 뉴타운이라는 명목하에 말살당하고 몇몇 집권당의 정점과 최측들의 배불리기는 천문학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차기 대권은 독재자의 딸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지금의 상황을 그렇게 안보면 오히려 문제아닌가요? 님의 그 해괴한 논리가 비약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안중근을 끌어들인건 그냥 이해를 쉽게하기 위함이었을 뿐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안중근(강경)vs온건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중간자이지요. 일제는 이러한 입장차를 잘 이용해서 일제에 대한 화살을 조선총독부로 돌렸죠. 딱 그꼴에 놀아난다는 생각입니다. 그걸 박정희비판vs북한비판으로 환치하는 것이 비약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아니, 소용이 없겠지요.. 아무때나 휘두르는 양날의 칼..저는 그리 탐탁치않습니다.



지음 12-02-09 07:41 121.♡.♡.142 님이 제시한 모든 것이... <이명박, 혹은 한나라당>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서민이 소외된 것은... <이명박 정부>에만도 아니었고... 대기업 문제 역시... <이명박 정부>의 문제만도 아니며... <법이 그들의 이익만을 위한 날치기>로 통과되는 것도... 마찬가지... <복지> 대신에... <토목공사>가 진행되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상대적으로 이 정부가... 더 많은 <잘못>을 하고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이를 통해... <악을 이명박, 혹은 한나라당>에게 한정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님이 제시한 모든 것이... <이명박, 혹은 한나라당>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서민이 소외된 것은... <이명박 정부>에만도 아니었고... 대기업 문제 역시... <이명박 정부>의 문제만도 아니며... <법이 그들의 이익만을 위한 날치기>로 통과되는 것도... 마찬가지... <복지> 대신에... <토목공사>가 진행되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상대적으로 이 정부가... 더 많은 <잘못>을 하고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이를 통해... <악을 이명박, 혹은 한나라당>에게 한정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8:07 211.♡.♡.244 꼭 최악으로 가야 분이 풀리실런지... 차악을 안보자는 것은 아니지만...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명박을 앉힌 건 님과 같은 순수함?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또 결과적으로 박근혜를 앉혀야 속이 시원하실지 모르겠네요... 의도하지않게 그들에게 일조하고 있을거란 생각도 좀 해주시죠.. 그때가서는 어느쪽이든 안전?하게 깔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꼭 최악으로 가야 분이 풀리실런지... 차악을 안보자는 것은 아니지만...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명박을 앉힌 건 님과 같은 순수함?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또 결과적으로 박근혜를 앉혀야 속이 시원하실지 모르겠네요... 의도하지않게 그들에게 일조하고 있을거란 생각도 좀 해주시죠.. 그때가서는 어느쪽이든 안전?하게 깔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rafale 12-02-09 07:51 218.♡.♡.175 수구꼴통들에게 이용당하는건 이에 말려서 자기 정당성만 얘기하고 상대를 극단화 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거죠. 원래 범야권은 내부에서 논쟁하며 시끄럽게 선택하는게 정상입니다. 수구꼴통들에게 이용당하는건 이에 말려서 자기 정당성만 얘기하고 상대를 극단화 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거죠. 원래 범야권은 내부에서 논쟁하며 시끄럽게 선택하는게 정상입니다.



rafale 12-02-09 07:56 218.♡.♡.175 그것과는 별개로... 몇년전 지음님이 콘크리트 지지층과 논쟁하면 난입해서 그놈이 그놈이다 전술을 펴실때 답답하게 한 면이 있어 오래 기다리다가 까먹어가고 있습니다 힝~~ 그렇게 균형감각 없이 자기 논점만 미시면 결국 진보적 담론도 죽을거라고 말을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몇년전 지음님이 콘크리트 지지층과 논쟁하면 난입해서 그놈이 그놈이다 전술을 펴실때 답답하게 한 면이 있어 오래 기다리다가 까먹어가고 있습니다 힝~~ 그렇게 균형감각 없이 자기 논점만 미시면 결국 진보적 담론도 죽을거라고 말을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8:09 211.♡.♡.244 네..저도 그래서 무턱대고 들이대는 양날의 칼쥔 사람들에게 약간의 반감이 좀 있습니다. 양말의 칼을 보도의 전가처럼 휘두르더군요.. 네..저도 그래서 무턱대고 들이대는 양날의 칼쥔 사람들에게 약간의 반감이 좀 있습니다. 양말의 칼을 보도의 전가처럼 휘두르더군요..



rafale 12-02-09 07:59 218.♡.♡.175 아무튼 수구꼴통들이 이용할 정도로 자기 입장을 부풀리는 여초 까페 세곳의 성명서 정도면 Paul_From_Wonderland님의 비판이 타당하다고 보겠지만. 계속 주변에서 서로 이해할 때 까지. 혹은 나꼼수와 성격이 안맞는 시청자들이 대안언론을 찾을 때 까지 논란이 일어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수구꼴통들이 이용할 정도로 자기 입장을 부풀리는 여초 까페 세곳의 성명서 정도면 Paul_From_Wonderland님의 비판이 타당하다고 보겠지만. 계속 주변에서 서로 이해할 때 까지. 혹은 나꼼수와 성격이 안맞는 시청자들이 대안언론을 찾을 때 까지 논란이 일어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8:11 211.♡.♡.244 부딪히는 소리가 민주의 소리다..라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좀 지나치게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생산적이라는 느낌은 들지않는 방향으로요.. 부딪히는 소리가 민주의 소리다..라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좀 지나치게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생산적이라는 느낌은 들지않는 방향으로요..



rafale 12-02-09 08:01 218.♡.♡.175 그래서 논의를 원점으로 가게 만드는 비판을 차단하려는 주장은 중도적 위치에 있는 대상만 죽어라 패는 진보와 비슷하게 나빠요 ㅇ_ㅇ 그래서 논의를 원점으로 가게 만드는 비판을 차단하려는 주장은 중도적 위치에 있는 대상만 죽어라 패는 진보와 비슷하게 나빠요 ㅇ_ㅇ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8:13 211.♡.♡.244 알고보면 조선시대적 통화소통을 하면서 진보라고 할순없겠지만 어째든 진보적 개념을 가졌다하더라도 조금의 양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양보없는 비판으로 얻어진 결과물을 현재 보고 있지 않습니까? 알고보면 조선시대적 통화소통을 하면서 진보라고 할순없겠지만 어째든 진보적 개념을 가졌다하더라도 조금의 양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양보없는 비판으로 얻어진 결과물을 현재 보고 있지 않습니까?



rafale 12-02-09 08:20 218.♡.♡.175 약자에겐 더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건 진보 맞죠. 그런데 이런 요구가 진보 진영 내에선 강한 담론이라 더 약한 담론들을 봉쇄하고 있는 면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ㅇ_ㅇ;;; 약자에겐 더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건 진보 맞죠. 그런데 이런 요구가 진보 진영 내에선 강한 담론이라 더 약한 담론들을 봉쇄하고 있는 면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ㅇ_ㅇ;;;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8:57 211.♡.♡.244 그걸 교조화쯤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핀트는 조금 빗나갈 수도 있겠지만 어떤 명목 하나에 앞뒤 안가리고 매몰되는 경향은 있는 것 같아서요.. 그걸 교조화쯤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핀트는 조금 빗나갈 수도 있겠지만 어떤 명목 하나에 앞뒤 안가리고 매몰되는 경향은 있는 것 같아서요..



장생 12-02-09 08:19 203.♡.♡.160 근데 수꼴 앞에서 물고 뜯어도 예전 같은 결과는 안나오죠. 예전과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건 그것밖에 안되는거니...받아들이는거고.....물고 뜯어서 결국 다른쪽이 이익을 챙겨가는 정도면...그냥 받아들여야 됩니다. 근데 수꼴 앞에서 물고 뜯어도 예전 같은 결과는 안나오죠. 예전과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건 그것밖에 안되는거니...받아들이는거고.....물고 뜯어서 결국 다른쪽이 이익을 챙겨가는 정도면...그냥 받아들여야 됩니다.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9:01 211.♡.♡.244 하긴..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벗어나기는 참 어려운 문제인데 박원순시장을 보면 또 그런것 같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그 놈이 그놈이다에 매몰되었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프레임에서 많은 사람들을 벗어나게 해준건 분명 나꼼수 4인방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긴..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벗어나기는 참 어려운 문제인데 박원순시장을 보면 또 그런것 같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그 놈이 그놈이다에 매몰되었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프레임에서 많은 사람들을 벗어나게 해준건 분명 나꼼수 4인방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rafale 12-02-09 08:22 218.♡.♡.175 베팍에서 라벨링으로 여성운동을 폄훼하는 몇몇 분들이 계셔서 이에 대한 반작용이 나오는것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뭐 그분들 입장에선 선후관계가 반대일 수도 있지만; 베팍에서 라벨링으로 여성운동을 폄훼하는 몇몇 분들이 계셔서 이에 대한 반작용이 나오는것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뭐 그분들 입장에선 선후관계가 반대일 수도 있지만;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9:02 211.♡.♡.244 그렇다고 베팍에서 삼국카페 성명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것도 좀 실망스럽긴 하더군요... 반작용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베팍에서 삼국카페 성명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것도 좀 실망스럽긴 하더군요... 반작용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rafale 12-02-09 09:16 218.♡.♡.175 그분들의 폭발 아니었으면 찬반이 팽팽하던데요 ㅇ_ㅇ;; 그분들도 딱히 여성주의를 싫어한다는 느낌 보다는 민주통합당의 공천 지분에 대한 불만이 여성주의로 옮겨간 사람들이고. 그분들의 폭발 아니었으면 찬반이 팽팽하던데요 ㅇ_ㅇ;; 그분들도 딱히 여성주의를 싫어한다는 느낌 보다는 민주통합당의 공천 지분에 대한 불만이 여성주의로 옮겨간 사람들이고.



지음 12-02-09 08:23 121.♡.♡.142 rafale 님 / 님의 생각과 다르게... 제가 그런 포지션에서... 비판을 했던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의미의 <콘크리트>만이 생길 뿐... 결국 <그 진영>도 붕괴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그런 포지션을 취할 때... 그것이 어느 정도 가치를 인정받는 사회가 아니라면... <진보>진영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rafale 님 / 님의 생각과 다르게... 제가 그런 포지션에서... 비판을 했던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의미의 <콘크리트>만이 생길 뿐... 결국 <그 진영>도 붕괴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그런 포지션을 취할 때... 그것이 어느 정도 가치를 인정받는 사회가 아니라면... <진보>진영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rafale 12-02-09 09:02 218.♡.♡.175 엉뚱한 답변 같습니다만. 진보 진영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는 것과. 제가 한나라당 지지층의 논리를 공박할때 지음님이 끼어들어서 그놈이 그놈이다 전술을 펴셨던 것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엉뚱한 답변 같습니다만. 진보 진영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는 것과. 제가 한나라당 지지층의 논리를 공박할때 지음님이 끼어들어서 그놈이 그놈이다 전술을 펴셨던 것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rafale 12-02-09 09:02 218.♡.♡.175 진보 진영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그런식으로 밖에 이루어지지 못하는겁니까? 진보 진영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그런식으로 밖에 이루어지지 못하는겁니까?



Paul_From_Wonderland 12-02-09 09:08 211.♡.♡.244 구 딴다라당의 오세훈이 했었던 역할이 어땠는지..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구 딴다라당의 오세훈이 했었던 역할이 어땠는지..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앙겔루스노부스 12-02-09 11:52 219.♡.♡.57 결국 그런 비판을 수꼴들 앞에서의 싸움질 이상으로 취급할수 없다고 말씀하시면, 지금 말씀도 결국 비판적 지지론일 뿐이라는 답변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http://www.baseballpark.kr/bbs/board.php?bo_table=bullpen2&wr_id=1129864&sca=&sfl=mb_id%2C1&stx=deverstater 결국 그런 비판을 수꼴들 앞에서의 싸움질 이상으로 취급할수 없다고 말씀하시면, 지금 말씀도 결국 비판적 지지론일 뿐이라는 답변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http://www.baseballpark.kr/bbs/board.php?bo_table=bullpen2&wr_id=1129864&sca=&sfl=mb_id%2C1&stx=deverstater



Paul_From_Wonderland 12-02-09 16:52 211.♡.♡.244 서로 다른 입장차를 인정하고 존중하되 대화로 풀어나가며 공존하는 민주주의를 꿈꾸신다는 글에는 찬성합니다. 인정하고요.. 하지만 삼국카페와 그외 다른 사람들의 행태는 님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적!이라는 태도인것이고 벼랑끝까지 몰아세우기에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쏟아내는 것들에 대해 씁쓸하게 여겨지고 과연 이런것들이 무슨 발전적 담론이 될 수 있나 우려되는 겁니다. 나꼼수의 비키니 발언으로 촉발되어 삼국카페의 사과문 요구 서한과 정봉주의 사과 편지까지..그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여성의 권리신장에 현실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알길은 없지만 우리사회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데에는 오히려 역방향으로 작용으로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이런 논쟁이 종국에는 10년이 걸리던 20년이 걸리던 우리사회가 진보적 가치를 획득하고 공유하게 될 것에 일조할 것이기에 그렇게 해야한다고.. 2월 엄동설한에 단식투쟁 100일만에 사람이 죽을둥 살둥 링거 맞고 견디고 있는데 연말쯤 해결해보자는 사람의 말 처럼 답답~~~하고, 천하태평으로 여겨지는 대목입니다. 서로 다른 입장차를 인정하고 존중하되 대화로 풀어나가며 공존하는 민주주의를 꿈꾸신다는 글에는 찬성합니다. 인정하고요.. 하지만 삼국카페와 그외 다른 사람들의 행태는 님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적!이라는 태도인것이고 벼랑끝까지 몰아세우기에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쏟아내는 것들에 대해 씁쓸하게 여겨지고 과연 이런것들이 무슨 발전적 담론이 될 수 있나 우려되는 겁니다. 나꼼수의 비키니 발언으로 촉발되어 삼국카페의 사과문 요구 서한과 정봉주의 사과 편지까지..그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여성의 권리신장에 현실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알길은 없지만 우리사회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데에는 오히려 역방향으로 작용으로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이런 논쟁이 종국에는 10년이 걸리던 20년이 걸리던 우리사회가 진보적 가치를 획득하고 공유하게 될 것에 일조할 것이기에 그렇게 해야한다고.. 2월 엄동설한에 단식투쟁 100일만에 사람이 죽을둥 살둥 링거 맞고 견디고 있는데 연말쯤 해결해보자는 사람의 말 처럼 답답~~~하고, 천하태평으로 여겨지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