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찬 폄하 아닐까요?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서 난입한 몇몇 인간 빼면 딱히 공격적인 발언도 없었는데 말이죠.
텔레만12-02-09 00:15
59.♡.♡.212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 분들도 베팍커죠.
좀 짜증이 나긴 합니다. 진보진영을 공격해서가 아니라 그 공격이 자신의 억측(?)에만 근거한,, 다른 객관적인 근거가 0에 수렴한다.
근원적인 문제해결까지 간다면야 생각한 바는 있는데,,, 또 난리가 날듯,,,
[아이유]깊은슬픔12-02-09 00:17
119.♡.♡.233
전 그들을 목적을 갖고 사이트에 침범한 부류로 분류하기에 그들의 행태에 사이트를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靑老]통계虎12-02-09 00:22
182.♡.♡.157
그렇게 생각하기엔 베팍이란 사이트는 솔직히 보잘것 없는 사이트죠. 지금 불펜 첫 페이지 게시글 평균조회수를 보세요. 평균 100 정도에요. 100명 정도가 보는 게시판을 위해 침투한다라;;
생각이 편향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알바라던가 침범이라던가 이렇게 생각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역으로 깊은슬픔님이 고용주나 침입자라고 생각한다면 기껏해야 100~200명 보는 사이트에 이런 수고로움 감수하면서 오시겠어요? 그냥 세상엔 생각이 많이; 다른 사람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게 편해요.
저는 그저 그분들이 중앙무대(?)에 진출하지 않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재능을 썩히시는 것 같아서요.
[아이유]깊은슬픔12-02-09 00:24
119.♡.♡.233
목적이라는 게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트를 망가뜨리려는 것보다 갈 곳이 없는데(그 중 한명은 옆동네에서 네임드 안드로 유저이고) 자기 감정대로 내뱉을 곳이 필요하겠죠.
[靑老]통계虎12-02-09 00:45
182.♡.♡.157
베팍이라는 곳이 그정도 감정배설 정도는 받아줄 여유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스킵하긴 합니다만 +_+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전 인터넷에 글이라곤 써본적이 없던 사람인데...어제 처음으로 댓글이라도 써야겠다고 맘먹은게
진보신당 지지자란 분이 보인 즉자적인 반응때문이었는데요..그 글이 삭제되어 정확한 워딩은 기억안나지만
'그런 말도 안되는 제안엔 대응안하는게 상책' '병신 육갑' 이런표현이 있어서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다른글 댓글에서도 밝혔지만 나꼼수 사건에 대한 논쟁이 지나치게 부풀려지고 있다는 생각과 아울러 유사한 사건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잠깐 논의를 미루고...이번 할당제에 대한 논의로 집중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의식적으로 집중하자 말자 해서 그렇게 되지 않는것은 알지만...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드러븐세상12-02-09 00:24
143.♡.♡.4
반갑습니다 +_+
그리구 비키니 전투는 진짜 깜도 아닌 게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는데
이제 더 나올 꼭지도 없을 거 같고~~ 곧 관심에서 멀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매실)은이12-02-09 00:37
61.♡.♡.24
좋은글에 동의를 못해서 죄송스럽긴 하지만..
반여성주의가 먼저가 아니라...반남성주의에 대한 피해의식에서 먼저 비롯된것도 있다고 봅니다.
텔레만12-02-09 00:37
59.♡.♡.212
아참,,, 위에 웃끼다는 말 첨언하면
나꼼수 - 대동단결 - 다른 논의를 한나라당 도와주는 무의미한 것으로 취급
민주당 여성 15% 할당 - 통과되면 이거야말로 한나라당 도와주는 정책이라고 공격.
대충 이런 식이라,,,,
LionHeart12-02-09 00:40
175.♡.♡.80
글 잘 읽었습니다.
베팍이야 원체 유저간 거리가 가까운 사이트기도 하고..(그래서 직설적인 말을 잘 안하죠 왠만하면..)
요 며칠 옆동네 최다추천 리스트는 참 적나라하더군요;; 다른 사이트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여..
▦비맞인제비12-02-09 00:51
58.♡.♡.211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역시 큰 사발(그릇ㅋ)이십니다
[靑老]통계虎12-02-09 00:56
182.♡.♡.157
글쓴 횽아랑 이 횽아는 온라인에서는 참 좋은 분인뎁 +_+
▦비맞인제비12-02-09 01:01
58.♡.♡.211
님두영 ^_^
[靑老]통계虎12-02-09 01:05
182.♡.♡.157
저야 만인이 인정하는 좋은 사람 아니겠습니까 +_+
클로이12-02-09 01:12
220.♡.♡.209
오~!
[靑老]통계虎12-02-09 01:13
182.♡.♡.157
이분도 온라인에서는 참 좋은 즞질인뎁 +_+
현대미술12-02-09 00:57
125.♡.♡.204
감동했습니다
손각씨12-02-09 01:07
120.♡.♡.71
요새 추천할 글이 너무 많아요.
엔트위슬12-02-09 01:22
203.♡.♡.25
이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모든경계12-02-09 01:44
211.♡.♡.159
너무 계급적인 시각인데요.
베팍이 변혁 운동 사이트는 아니잖아요.
코피 퐝이 이런 난리를 쳐야 하는 사건인지 아직 전 납득이 안가네요.
알투디투12-02-09 02:24
119.♡.♡.32
구구절절이 지당하신 말씀..
papercup12-02-09 02:25
112.♡.♡.18
그러니깐 권역별로 여성공천 15% 하자는거 아닙니까
서울에 20명 여자가 공천 한다고 하면 입에 거품 안 물게 생겼습니까?
곰너부리12-02-09 02:39
211.♡.♡.191
고심 끝에 씁니다. 나꼼수와 관련된 논쟁의 모든 과정에서 반여성주의가 내포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꼼수를 소비하는 지지층이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만큼, 이와 관련된 논쟁을 진행한 사람들도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따라서 어떻든 반여성주의라는 것으로 묶이는 것이 온당한지 모르겠습니다.
또 여성할당제 또한 절차적 과정에서 수정할 부분도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강하게 반여성주의적 입장을 취한 사람도 다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다수입니다. 절차적 문제를 인식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흐름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반여성주의라는 모토로 논쟁 과정에서의 발생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무시한다면 이 또한 또 다른 차별과 소외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는 선언적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편견 그리고 오해가 복잡하게 엮인 서로간의 관계를 풀어가면서 나온다고 봅니다.
TldTld12-02-09 03:27
58.♡.♡.13
앙겔님이 얼마전에 올리신 글의 제목. 누군가의 성적해방이 누군가에게는 '자기'파괴가 되는 상황 --> 이 제목을 그런 의도로 쓰지는 않으셨더군요. 전 이런 느낌이 강했네요. 아직까지는.. 나의 해방이 누군가에는 밥그릇 싸움, 자신의 아이덴터티가 무너지는 상황이 되는 구나.. 그러니 저리 극렬할 수 밖에 ..
앙겔루스노부스12-02-09 03:32
219.♡.♡.57
저는 여성주의에 대체로 동의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TldTld12-02-09 04:13
58.♡.♡.13
앙겔님의 글에 대한 느낌이 아니라, 이 사건 전반에 대한 제 느낌이 앙겔님이 올리신 글의 제목으로 압축된 것 같다란 이야기에요.
앙겔루스노부스12-02-09 11:54
219.♡.♡.57
'그런 의도로 쓰지는 않으셨더라' 라시기에요. 저 제목은 무척이나 중의적이고, 글이 잘 읽히지 않으셨다고 한다는 것도 내용 자체가 꼬이고 꼬여서 그렇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