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론을 보면 말이죠.
이런일이 생길걸 염려하여 박지원최고위원이 원칙없는 통합은 반대라고 한것인데 그땐 국민핑계대면서 계파싸움하지말라고
하더니 이제와서 친노계파가 양손에 떡을 쥐려하니까 계파싸움에 관심없다고 빠져나가더군요.
한마디로 최재천한명정도는 예외로 두고 비친노는 다 죽여야한다는 계파주의에 충실한 분들이니 이상할것도 없지만 말입니다.
요즘 한명숙보면 당대표란 사람이 본분을 망각하고 여성후보뿐만 아니라 친노예비후보들 지원해주러 동분서주하더군요.
친노는 민통당을 100%다먹어도 허기지고 한명숙따라지들이 15%먹으면 무슨큰일이라도 나는것같이 말씀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어차피 여성후보들도 친노인데 무슨상관입니까?
rafale12-02-08 00:28
218.♡.♡.175
당연히 틀린 적이 없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니까. 한나라당부터 진보신당까지 핵심 지지층들은 절대 안틀립니다. 자기 꼴린대로 해석하면 되니까.
깔끔젠틀남12-02-0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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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랑삼님이 예측했던 공천 이야기나 당직 이야기같은거는 정말 그대로 현실이 됐죠.
지금 한명숙이 자기 사람 안 챙긴다, 친노가 기득권 포기하고 자리 나눠준다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거든요.
langsam12-02-08 00:40
182.♡.♡.27
저는 좀 챙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해먹는게 있으니 당권에 뛰어드는 거 아닙니까. 문성근도 야권통합이라는 거야 명분이지 정치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겁니다. 허심탄회하게 말해서 사심 없는 분이 공심위에 자기 사람 안들어갔다고 자리 박차고 나가고 그럴 이유 있나요? 그런데 좀 적당히 하면 그래도 좋은데 이거는 너무 심하잖아요.
papercup12-02-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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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주당에서 골품제인 친노, 호남 , 386 계파를 모두 해체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친노계를 가장 많이 공격하는 이유는 지금 친노계가 가장 많은 권력을 갖고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호남이 가장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계속 호남계를 깠겠죠
민주당이 나아갈길은 전문직계열로 들어왔지만 계파가 없어서 밀리는 6두품들과 개혁성향이 확실한 박용진씨등으로 재편되어야 합니다.
래리어트12-02-0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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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씀이 맞져.
종이컵님 표현대로 6두품들 위주로 재편되는 건 민주당에게 바라는 제 오래된 희망사항 중 하나입니다.
papercup12-02-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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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6두품들 정도면 한나라당에서 근사하게 스폰 빵빵하게 받으면서 의원직 할 사람들이죠
민주당 오면 희망버스를 탔네 안탔네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으쌰으쌰 하는현장도 가야하고
자기발로 고생하러 들어온 6두품들은 밀어줘야 하는데 오히려 쳐내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래리어트12-02-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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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라고 민주당에 올 6두품들한테 근사하게 스폰 빵빵하게 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개들은 지들 코어가 아니면 쓰다 버리는 풍조가 있어요.
rafale12-02-08 00:48
218.♡.♡.175
해체는 비관적입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아니라..
그런 계파들이 싸우면서 서로 크고 있거든요. 그 결과 행정가들이나 복지파가 뒤로 밀리는 안타까운 현상이 일어나죠.
각 정파는 핵심 지지층에게 도덕적 명분을 불어넣기에 싸우면서 커져요.
papercup12-02-08 00:51
112.♡.♡.18
이번에 새로 들어온 박용진씨가 기존 민주당이었던 이종걸씨하고 연합했으면 합니다.
그런다음에 우제창같은 전문인들하고 연합해야죠
깔끔젠틀남12-02-0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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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크는게 아니죠. 지금 하는대로 하면 친노가 그냥 다해먹지 다른 파가 성장하거나 기회를 잡거나 그럴까요?
rafale12-02-0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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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 라벨링대로 여성도 친노. 시민단체도 친노. 친노는 그냥 친노.. 이런식이면 당연히 다해먹죠. 친노 외의 다른 계파가 있기나 합니까?
깔끔젠틀남12-02-0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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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노무현지지자들보면 '친노도 다같은 친노가 아니다' '친노도 여러종류가 있다'는 무리한 주장을 하시며
빠져나가려 하시는분들이 많던데 만약 5공때 민정당의원들이 똑같은 소리 했다면 코웃음 치실분들 많으실겁니다.
당장 누가 저한테 친이계도 여러종류가 있다는 소리를 하면 저부터도 황당해서 별로 알고싶지도 않을듯 하군요.
papercup12-02-08 01:18
112.♡.♡.18
실제로 다 해먹었죠
06년 강금실, 10년 한명숙에게 양보한 이계안은 뭔가요 10년도에는 완전히 이계안을 묵살했죠
거기에 11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한명숙이 뜬금없이 박원순과 단일화 한다고 불출마 발표를 하지를 않나
저는 한명숙씨가 재보궐 선거때 이계안을 밀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최소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요
11년 재보궐에 천정배 나온다니깐 친노지지자들이 천정배 죽일려고 하더군요
거기에 2010년 서울시장 선거때 노회찬에게 단일화 하자고 말 한마디도 안했다가
선거 0.X% 차이로 지니깐 단일화 안해줬다고 노회찬에게 총구 겨눈건 또 뭡니까?
무조건 친노만 잘했고 친노가 다해먹고 지금 그게 친노가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rafale12-02-0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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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친노만 못됐고 친노만 다해먹는다고 선동하고 득세한 계파는 무조건 친노라는 라벨링이 아니구요? 여성단체도 친노. 시민단체도 친노. 친노는 그냥 친노 수준인데 웃음만 나옵니다. 민주통합당 밖의 진보통합당까지 친노가 될테니 다른계파가 대체 어디 있습니까?
papercup12-02-08 01:23
112.♡.♡.18
여성단체가 설치는거야 민주당 세가 약하니깐 이것저것 끌어안다고 생긴 민주당의 한계로 발생한 사고이고
거기에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게 한명숙 개인이겠죠 딱히 친노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건 인정합니다.
rafale12-02-0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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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도 달았지만 다시 언급하면... 저도 시민사회 계열이 지나치게 정치일선에 나서는걸 좋아하는거 아니라는거 꽤 종이컵님에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정치라는게 결국은 때가 탈 수밖에 없고 때가 타지 않았다는건 미숙해서 삽을 들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이런 비정치인들의 정치 유입을 막기 위해선 공멸하는 결과를 가져올 네거티브적 비판이 사라져야 하는게 근본이라고 몇번을 얘기합니까?
일단 딱지 붙이고 라벨링하고... 그게 가장 쉬운 비판이다보니까 너도 나도 쓰니 서로 딱지가 붙어서 계속 제3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때가 덜타서 유입되는겁니다.
langsam12-02-08 01:18
182.♡.♡.27
시민통합당 내의 인사들은 친노 성향의 시민사회계열 인사들이라고 보는게 정확하긴 합니다. 남윤인순은 열린우리당 때도 정치에 참여했던 사람이고요. 말 나와서 말인데 그럼 반노 성향을 혁신과 통합이 쓰겠습니까.
노무현 정권이 인재풀이 워낙 얇아서 시민사회를 자임한 분들이 그 시절 호시기를 누린 것이 큰 배경이죠.
rafale12-02-08 01:25
218.♡.♡.175
시민 사회계열이 부풀어버린건 진보통합당의 입지가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도 정당이 진보정당과의 경합지대를 흡수해 기세를 부풀린 결과죠.
papercup12-02-08 01:26
112.♡.♡.18
진보신당 세력의 소멸이 대한민국 정치사를 최악으로 만들어 놓은거 같네여
민중당 하고 진보신당하고 비슷한듯
rafale12-02-08 01:31
218.♡.♡.175
껍데기만 남은 진보신당이나. 한지붕 세가족인 진보통합당이나.. 아마추어적 삽을 들기도 하는 민주통합당이나 서로가 불만족인 상황이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