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흠 횽님과 약속을 까먹고 늦게까지 집회에 있던 모인배군과 같이 연설차 바로 근처 대각선 방향에 있었는데

갑자기 한참 연설도중 홍해의 기적같이 쫙 갈리더구욤....그래서 그쪽을 보니 라이트 켜있고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

그때 연설하던 정동영 의원이 적의 도발이라고 하면서 폭력은 안됩니다...뭐 이래서 아 언 미친 경찰이 뛰어들었구나...라는 생각만

사실 우르르 몰려있어서 갈라지는 모습과 둥둥 떠다니는 사람을 보긴 했는데 이미 경찰쪽은 확실히 준빌 하고있어서 양옆에 보호하면서 가더군욤

그리고 자기가 연설하는 사람 설득하겠다던데 방향은 그냥 -_) 조자룡이 적진을 가르는 단기필마같이 집회대중을 가르는 상황

막 신문지 조각 던지고 사람들 웃고 연설차쪽에 있던 사람들 반응은 왠 병신이 뛰어들었나...라는 분위기 -_) 그냥 막 웃었죠

그리고선 사라지더니 별일없이 끝났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이슈화될 상황은 아니었....

그냥 경찰이 심심해서 소소한 이벤트를 열어준정도? 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담날 기사보니 ㅋㅋ 이건 무슨 엄청나게 큰 일인냥 ㅎㅎㅎ;; 그래 너 생퀴들이 그렇지 하는데 이런건 자작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유치해서.....

확실히 직접본것과 언론(이렇게 써주기도 싫네염)의 여과를 통해서 접하는건 천지차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