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통(문재인)세력이 예선에선 이기고 본선에선 지지 않을까 싶네요.
- 작성일
- 11-11-04 01:54
예선에는 100% 이길 듯 합니다. 일단 손학규가 궁지에 몰려서 민주당을 혁통에게 거의 넘거버렸습니다. 이래 되면 전당대회가 통합 전당대회가 되기 때문에 최고위원이나 임명직 최고위원은 인지도는 낮지만 친노 쪽 인사들로 많이 채워지겠지요. 애초에 혁신과 통합이 친노의 기지이기 때문에 혁신과 통합이 주도하는 야권통합 정당에서 친노계 후보가 고전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라고 보면 될 듯 싶네요.
여기에 제가 가장 혐오하는게 심심하면 호남꼰대니 호남주의니 운운하면서 무작정 매도하기 좋아하는 자들인데 이들이 벌써부터 환호를 해대더군요. 전당대회가 다가오면 스스로를 노빠다 유빠다 시민세력이다 하면서 게시판에 트위터에 난리도 아닐테니 박지원도 팽 당할 듯 합니다. 박주선이야 졸지에 죄 없는 죄인이 되어서 공천 받은 걸로 감지덕지 해야할 천민취급을 받을테고 말입니다. (친노들이 유별나게 혐오하는 정치인들은 거의 대부분 호남 정치인들인데 그 중에서 박지원과 박주선에 대해선 적대의식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쩔 수 없는게 친노라고 하는 것도 아주 골수 친노면 주로 영남 유권자들이 다수이기 마련이고 그들로선 대통령 후보로 영남출신을 선호하니까 호남권의 중진 정치인들은 다 꼴보기 싫을 수 밖에 없어요)
요즘 보니 그 쪽 사람들이 하는 말이 대표는 한명숙이 하고 박지원은 또 원내대표를 해라 이런거던데 이건 뭐 대놓고 무릎 꿇으라 모욕주는 거라 봐야죠. 저로서는 서울시장 토론회에서 오세훈에게까지 철저하게 발린 한명숙이 무슨 대표감인지 알 수가 없거든요. 당 대표가 무슨 특정 계파 얼굴마담도 아니고 말입니다. 사실 그들도 통합을 할 때 그림이 나오게 하려고 한명숙을 미는거지 능력을 본 것 같지 않습니다. 한명숙이라면 비호감 이미지가 아니니 쓸만하잖아요. 이해찬은 한명숙 같은 느낌은 아니죠.
개인적으로야 지금 상당히 분노가 되는 상황이지만 어차피 10. 26 박원순 승리 이후 승패가 결정된 마당에 더 이상 화를 낸다고 바뀔 일은 아닐테니 앞으로를 냉정하게 지켜본다면 혁통이 야권의 대주주가 되어서 본인들의 꿈인 1. 통합 대통령 후보 선출 2.호남대숙청 3.야권대주주 등극은 이룰 수 있을 것이고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선거 본선은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도 그런게 대통령 후보 선거는 전국에서 뽑는 것이고 일단 대선에서 보수는 진보보다 언제나 패가 유리합니다. 이번에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당선된다고 해도 3%정도 앞서고 이기지 10% 앞서거나 20% 앞서서 이기기는 어려울 겁니다.
여기서 수도권, 충청도가 누굴 선택하냐와 동시에 영남과 호남의 밸런스도 문제가 되겠죠. 호남은 아마 정동영에게 준 80%보다 더 낮은 지지율로 야권을 지지할 겁니다. 그도 그런게 민주당이 몰각되고 친노가 복권되어 후보가 되었는데 민주당 후보보다 표가 더 나오기는 힘들죠. 설령 간판이 민주당으로 남아있다 해도 그렇습니다. 이인제가 2007년에 민주당 후보로 나온다고 표 받던가요? 아니죠. 게다가 호남도 언제까지고 몰표를 주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선택을 반복하기는 힘듭니다. 예상하건대 65%~75%선에서 표를 줄 겁니다. 그럼 영남이 있는데 영남은 더 애매합니다. TK야 박근혜에게 80%넘게 몰빵할테고 PK가 변수인데 경선을 치뤄서 바람이 분다면 노무현의 30%를 넘을지도 모릅니다. 그 상황에서 수도권에서 10%이상으로 리드한다면 승기가 잡히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어렵겠죠.
개인적으로 호남은 이제 충청도와 비슷한 형국으로 갈 듯 합니다. 독자적인 대선 후보를 창출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냐면 그것도 아닌게 친노의 무기가 "호남기득권 타파", "호남지역주의 타파" 이런 것이라 호남 정치인들이 주력이 되지도 않습니다. 민주당에 몰빵해도 돌아올게 애매한데 자신들을 적당히 배제하는게 목표인 친노에 몰빵하면 아무리봐도 돌아오는 것이 없는 터라 이번 대선에선 70%선일겁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에선 60%선으로 서서히 지역주의가 사라질 듯 합니다. 전라도도 이젠 평범한 지역이 되는 거지요.
그러다보니 이런 표 계산을 돌려보면 아직까진 박근혜가 유리한 듯 합니다. 안철수는 수도권 사람 느낌이지 정작 PK에선 전혀 기반이 없고, 문재인은 PK에서 기반이 있다기 보단 인터넷에 기반이 있는 유시민 같은 스타일입니다. 어딜가나 강성 지지층은 있지만 대중적인 것은 아니죠. 마지막으로 김두관이 경상도 색깔이 아주 강해서 경상도 기반이 가장 튼튼한 사람인데 대신 전국적 지명도는 많이 약하죠. 게다가 안철수, 김두관, 문재인 모두 호남에서 김대중이나 노무현처럼 90%이상 받을 일은 없고요. 호남으로선 타 지역에서 비아냥을 받아가며 그들에게 올인해야 할 이유는 없죠.
그동안 고성국이 왜 그 동안 민주당은 사라질 것이라는 단정적인 말을 해가며 민주당 지지자들을 긁으면서도 김어준과는 같이 방송을 할까? 또 왜 그러면서도 왜 박근혜 필승론을 외칠까 의문이었는데 이제는 그 실마리가 풀렸네요. 고성국을 싫어하는 편이지만 기계적인 계산성으로 보면 고성국 말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제가 가장 혐오하는게 심심하면 호남꼰대니 호남주의니 운운하면서 무작정 매도하기 좋아하는 자들인데 이들이 벌써부터 환호를 해대더군요. 전당대회가 다가오면 스스로를 노빠다 유빠다 시민세력이다 하면서 게시판에 트위터에 난리도 아닐테니 박지원도 팽 당할 듯 합니다. 박주선이야 졸지에 죄 없는 죄인이 되어서 공천 받은 걸로 감지덕지 해야할 천민취급을 받을테고 말입니다. (친노들이 유별나게 혐오하는 정치인들은 거의 대부분 호남 정치인들인데 그 중에서 박지원과 박주선에 대해선 적대의식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쩔 수 없는게 친노라고 하는 것도 아주 골수 친노면 주로 영남 유권자들이 다수이기 마련이고 그들로선 대통령 후보로 영남출신을 선호하니까 호남권의 중진 정치인들은 다 꼴보기 싫을 수 밖에 없어요)
요즘 보니 그 쪽 사람들이 하는 말이 대표는 한명숙이 하고 박지원은 또 원내대표를 해라 이런거던데 이건 뭐 대놓고 무릎 꿇으라 모욕주는 거라 봐야죠. 저로서는 서울시장 토론회에서 오세훈에게까지 철저하게 발린 한명숙이 무슨 대표감인지 알 수가 없거든요. 당 대표가 무슨 특정 계파 얼굴마담도 아니고 말입니다. 사실 그들도 통합을 할 때 그림이 나오게 하려고 한명숙을 미는거지 능력을 본 것 같지 않습니다. 한명숙이라면 비호감 이미지가 아니니 쓸만하잖아요. 이해찬은 한명숙 같은 느낌은 아니죠.
개인적으로야 지금 상당히 분노가 되는 상황이지만 어차피 10. 26 박원순 승리 이후 승패가 결정된 마당에 더 이상 화를 낸다고 바뀔 일은 아닐테니 앞으로를 냉정하게 지켜본다면 혁통이 야권의 대주주가 되어서 본인들의 꿈인 1. 통합 대통령 후보 선출 2.호남대숙청 3.야권대주주 등극은 이룰 수 있을 것이고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선거 본선은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도 그런게 대통령 후보 선거는 전국에서 뽑는 것이고 일단 대선에서 보수는 진보보다 언제나 패가 유리합니다. 이번에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당선된다고 해도 3%정도 앞서고 이기지 10% 앞서거나 20% 앞서서 이기기는 어려울 겁니다.
여기서 수도권, 충청도가 누굴 선택하냐와 동시에 영남과 호남의 밸런스도 문제가 되겠죠. 호남은 아마 정동영에게 준 80%보다 더 낮은 지지율로 야권을 지지할 겁니다. 그도 그런게 민주당이 몰각되고 친노가 복권되어 후보가 되었는데 민주당 후보보다 표가 더 나오기는 힘들죠. 설령 간판이 민주당으로 남아있다 해도 그렇습니다. 이인제가 2007년에 민주당 후보로 나온다고 표 받던가요? 아니죠. 게다가 호남도 언제까지고 몰표를 주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선택을 반복하기는 힘듭니다. 예상하건대 65%~75%선에서 표를 줄 겁니다. 그럼 영남이 있는데 영남은 더 애매합니다. TK야 박근혜에게 80%넘게 몰빵할테고 PK가 변수인데 경선을 치뤄서 바람이 분다면 노무현의 30%를 넘을지도 모릅니다. 그 상황에서 수도권에서 10%이상으로 리드한다면 승기가 잡히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어렵겠죠.
개인적으로 호남은 이제 충청도와 비슷한 형국으로 갈 듯 합니다. 독자적인 대선 후보를 창출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냐면 그것도 아닌게 친노의 무기가 "호남기득권 타파", "호남지역주의 타파" 이런 것이라 호남 정치인들이 주력이 되지도 않습니다. 민주당에 몰빵해도 돌아올게 애매한데 자신들을 적당히 배제하는게 목표인 친노에 몰빵하면 아무리봐도 돌아오는 것이 없는 터라 이번 대선에선 70%선일겁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에선 60%선으로 서서히 지역주의가 사라질 듯 합니다. 전라도도 이젠 평범한 지역이 되는 거지요.
그러다보니 이런 표 계산을 돌려보면 아직까진 박근혜가 유리한 듯 합니다. 안철수는 수도권 사람 느낌이지 정작 PK에선 전혀 기반이 없고, 문재인은 PK에서 기반이 있다기 보단 인터넷에 기반이 있는 유시민 같은 스타일입니다. 어딜가나 강성 지지층은 있지만 대중적인 것은 아니죠. 마지막으로 김두관이 경상도 색깔이 아주 강해서 경상도 기반이 가장 튼튼한 사람인데 대신 전국적 지명도는 많이 약하죠. 게다가 안철수, 김두관, 문재인 모두 호남에서 김대중이나 노무현처럼 90%이상 받을 일은 없고요. 호남으로선 타 지역에서 비아냥을 받아가며 그들에게 올인해야 할 이유는 없죠.
그동안 고성국이 왜 그 동안 민주당은 사라질 것이라는 단정적인 말을 해가며 민주당 지지자들을 긁으면서도 김어준과는 같이 방송을 할까? 또 왜 그러면서도 왜 박근혜 필승론을 외칠까 의문이었는데 이제는 그 실마리가 풀렸네요. 고성국을 싫어하는 편이지만 기계적인 계산성으로 보면 고성국 말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