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적잖은 분들이 야권통합을 이야기하시는걸 봤고 어떤분들께선 새로 대두된 시민세력이, 또 어떤분들은 현상태그대로
민주당중심의 야권연합으로 가야한다는 분들이 계신데 제 생각을 풀어내볼까 합니다.

덧셈의 정치로보면 민주당+민노당+진보신당+시민세력이 합쳐진 야권통합정당이 최적이겠으나 제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열린우리당이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인사들을 급하게 받아들이다보니 지지율이 하락하자 관성의 법칙에 의해
민주당으로 돌아갔습니다.

궁극적으로야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통합되어 양당제로 한나라당과 맞짱을 뜨는걸 바랍니다만 열린우리당의 전례를
밟지않기 위해서 기존의 당들을 연합상태에서 민주당VS시민세력의 신생정당+민노당+진보신당+참여당등이 서로 감시를 하는
시스템이 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서로 폭주하는걸 막을수도 있고 파워게임이 일어나지않도록 항구적인 신사협정을
유능한 정치인들이 조항으로 남겨놓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러기위해서는 저세력중에서 한정당도 한나라당에 포섭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되어야할것입니다.

물론 대선후엔 어찌될지 모르지만 당장 마주한 총선에는 이 전략이 먹히리라고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