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올 여름에 갔다왔던 곳이라서 더 방갑더군욤

이제 1박2일팀이 갔다왔으니 굉장히 벅적벅적하겠네요

사실 이 코스에서 가장 먼저 절경으로 꼽을곳은 삼릉을 둘러싸고있는 소나무 군락지인데

너무 유적만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 유명한 배병우 작가의 몇억짜리 소나무 사진이 바로 이 삼릉숲의 소나무들이죠

경주 연작시리즈로 기획한 작품집인데 직접 가보시면 더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을듯

전 갔을때 그냥 용장계곡쪽으로 내려와서 마지막 2가지 작품들은 못봤지만 거기까지 가도 대략 3시간이면 충분할 코스일듯 싶네요

삼릉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별로 어렵지 않지만 삼층석탑 밑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꽤나 험에서 만약 가신다면 좀 주의를 하실필요가 있을듯 ㅋ

이번에 1박팀이 간 코스가 남산 코스중에 가장 유명한 코스고 완만한 코스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이제 더 많이 찾을듯 해서 주말은 피해서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ㅋ



소나무가 꽤나 아름다운 이쪽 동네




남산을 다니다보면 이런 불상이 많죠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합니다 ㅎ



티비에선 잘 보였는데 찍어놓고 보니 잘 보이진 않네요
이 선각마애불은 의습선이 진짜 이쁩니다 꼭 종이에 그린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만큼 정성들여 조각을 했죠



훈남 부처님 옆모습 직접 보시면 복원티가 너무 역력해 부자연스럽긴 합니다




경치 하나는 진짜 끝내주는 용장사 삼층석탑....


티비에는 안나왔지만 삼층석탑 바로 아래 이렇게 불상이 또 하나 있습니다
불두만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 불상의 좌대나 상도 신라시대 명품중에 하나죠


이쪽 코스는 길도 굉장히 이쁩니다 대부분 소나무 군락이라서 신선한 기분도 들고 종주하기도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