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3지대 정당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 작성일
- 11-10-05 19:25
민주당 지지자로서도 그 쪽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재도 제3지대 정당을 표방한 국민참여당이 있으나 유시민 스스로 민주노동당과 손잡으려는 상황이고요. 단일화 역시 앞으론 최소화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시민후보라는 말은 오래 유지될 수 없는 간판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시민이 전부 박원순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지금은 박원순이 일련의 수요에 맞아들어가니까 시민 후보라는 말을 긍정적으로 사용하지만 아마 어떤 시민후보가 지금 박원순 지지자들의 지향점과 달랐다면 "네가 뭔데 시민 운운하냐?"는 비아냥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책임을 추궁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는 명확해보입니다.
다만 박원순 지지자들의 일반적인 성향이나 모습들을 볼 때 박원순 이전에는 문재인, 안철수, 유시민을 지지하지 않았을까 싶고 민주당에 대해 호감보다는 일종의 대결의식이나 청산욕구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되거든요. 그리고 이는 충분히 정치 현장에서 체감이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런 태도가 유시민의 실패 이후 어느 정도 나아진 것도 같습니다만 엄연히 다른 타입의 유권자들이고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 보여집니다. 이를 흔히 말하는 강남좌파 그러니까 리버럴이라고 하던 아니면 9월초 경향신문이 지적한대로 PK민주세력이라고 하던 이들의 수요를 맞춰주는 정당을 만드는게 옳아 보입니다.
인터넷에서야 워낙 민주당이 만만한 동네북이니 워낙 조심스럽습니다만 대체로 인터넷 게시판에서 정치 여론을 주도하고자 노력하는 분들은 아마 민주당 대신 다른 대안이 제1야당이 되길 바랄테고 대권 후보로도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대신 다른 인물군 특히 문재인과 안철수에 기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요에 맞춰 제 3 지대 정당을 창설하고 대체로 이 분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이나 정당 구조 등을 가지고 당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듯 합니다. 어차피 박원순 역시 서울시장이라는 대한민국 서열2위의 정치인이 되려는것이라면 민주당과 별개로 정당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민주당과 경쟁을 하건 연합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 경쟁에서 지게 된다면 그 당이 도태되거나 축소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일각에선 국민의 명령이라고 단일정당론이 나오던데 저는 이것이 국민의 명령인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단일정당론이 야권 지지층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정치적 의제도 아닌 것 같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 분들이 민주당만 바라보지 말고 이번에 안철수와 문재인으로 증명된 파괴력을 가지고 그리고 당 밖의 유시민도 합치고 자신의 길을 갔으면 합니다. 제가 상당히 불만인 것이 야권단일화 이후 대개의 박원순 지지자들이 민주당은 물론 민주당 지지층에게까지 과도할 정도로 요구하는 것이 많다는 것인데 민주당 지지자는 유권자의 한 사람이고 각자의 선택권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 분들이 꾸준히 민주당 후보에 대한 반감과 회의를 드러내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솔직히 짜증스럽기까지 합니다.
단적으로 단일화는 민주당과만 한게 아니라 안철수와도 한 것인데 왜 안철수에게는 그런 요구가 없는지 모르겠거든요. 그리고 그 이유가 안철수가 전면에 나설 경우 생길 위험 부담이라는 점에서 거북스러움이 많이 남고 있습니다. 내심 대통령 후보 손학규, 정동영 보다는 대통령 후보 안철수, 문재인을 바라시는 분들 입장에서야 안철수나 문재인이 선거전에서 다치지 않는 것이 당연한 바람이겠으나 이걸 바꿔 말하면 민주당에게 리스크를 부담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론 제3지대 정당을 만들고 거기에서 구성원들이 책임을 지고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조국, 송호창,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등 아마 민주당에 들어오진 않을테고 기왕 그럴 것이라면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에 요구하는 것보단 차라리 정당을 만들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가지고 나름의 정치 세력으로 기능하는 것이 더 올바르고 떳떳하게 보입니다. 솔직히 현재의 모습은 과실은 우리가 가지고 책임은 민주당이 지라는 모습에 가까워서 투표장에 갈 마음에 거의 생기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현재도 제3지대 정당을 표방한 국민참여당이 있으나 유시민 스스로 민주노동당과 손잡으려는 상황이고요. 단일화 역시 앞으론 최소화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시민후보라는 말은 오래 유지될 수 없는 간판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시민이 전부 박원순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지금은 박원순이 일련의 수요에 맞아들어가니까 시민 후보라는 말을 긍정적으로 사용하지만 아마 어떤 시민후보가 지금 박원순 지지자들의 지향점과 달랐다면 "네가 뭔데 시민 운운하냐?"는 비아냥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책임을 추궁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는 명확해보입니다.
다만 박원순 지지자들의 일반적인 성향이나 모습들을 볼 때 박원순 이전에는 문재인, 안철수, 유시민을 지지하지 않았을까 싶고 민주당에 대해 호감보다는 일종의 대결의식이나 청산욕구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되거든요. 그리고 이는 충분히 정치 현장에서 체감이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런 태도가 유시민의 실패 이후 어느 정도 나아진 것도 같습니다만 엄연히 다른 타입의 유권자들이고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 보여집니다. 이를 흔히 말하는 강남좌파 그러니까 리버럴이라고 하던 아니면 9월초 경향신문이 지적한대로 PK민주세력이라고 하던 이들의 수요를 맞춰주는 정당을 만드는게 옳아 보입니다.
인터넷에서야 워낙 민주당이 만만한 동네북이니 워낙 조심스럽습니다만 대체로 인터넷 게시판에서 정치 여론을 주도하고자 노력하는 분들은 아마 민주당 대신 다른 대안이 제1야당이 되길 바랄테고 대권 후보로도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대신 다른 인물군 특히 문재인과 안철수에 기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요에 맞춰 제 3 지대 정당을 창설하고 대체로 이 분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이나 정당 구조 등을 가지고 당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듯 합니다. 어차피 박원순 역시 서울시장이라는 대한민국 서열2위의 정치인이 되려는것이라면 민주당과 별개로 정당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민주당과 경쟁을 하건 연합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 경쟁에서 지게 된다면 그 당이 도태되거나 축소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일각에선 국민의 명령이라고 단일정당론이 나오던데 저는 이것이 국민의 명령인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단일정당론이 야권 지지층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정치적 의제도 아닌 것 같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 분들이 민주당만 바라보지 말고 이번에 안철수와 문재인으로 증명된 파괴력을 가지고 그리고 당 밖의 유시민도 합치고 자신의 길을 갔으면 합니다. 제가 상당히 불만인 것이 야권단일화 이후 대개의 박원순 지지자들이 민주당은 물론 민주당 지지층에게까지 과도할 정도로 요구하는 것이 많다는 것인데 민주당 지지자는 유권자의 한 사람이고 각자의 선택권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 분들이 꾸준히 민주당 후보에 대한 반감과 회의를 드러내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솔직히 짜증스럽기까지 합니다.
단적으로 단일화는 민주당과만 한게 아니라 안철수와도 한 것인데 왜 안철수에게는 그런 요구가 없는지 모르겠거든요. 그리고 그 이유가 안철수가 전면에 나설 경우 생길 위험 부담이라는 점에서 거북스러움이 많이 남고 있습니다. 내심 대통령 후보 손학규, 정동영 보다는 대통령 후보 안철수, 문재인을 바라시는 분들 입장에서야 안철수나 문재인이 선거전에서 다치지 않는 것이 당연한 바람이겠으나 이걸 바꿔 말하면 민주당에게 리스크를 부담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론 제3지대 정당을 만들고 거기에서 구성원들이 책임을 지고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조국, 송호창,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등 아마 민주당에 들어오진 않을테고 기왕 그럴 것이라면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에 요구하는 것보단 차라리 정당을 만들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가지고 나름의 정치 세력으로 기능하는 것이 더 올바르고 떳떳하게 보입니다. 솔직히 현재의 모습은 과실은 우리가 가지고 책임은 민주당이 지라는 모습에 가까워서 투표장에 갈 마음에 거의 생기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