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음 회사 분께 소개팅을 해 드렸습니다.


지금도 잘 만나고는 있는데

이 처자 먼가 좀 이상합니다.

완전 이쁘장하게 세련되게 생겼는디

샤브샤브와 부페를 가 본 적이 없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한번도 안 가 봤냐

결혼식도 부페로 나오는 세상인데 라고 하니

정말 가 본 적이 없다고,가려고만 하면 먼가 못 가게 되고 그랬다고,,,,






그래서 제가 소개해 준 분과 소개팅 하는 날


남자분한테 제가 처자가 맘에 들면 부페로 가라고 했그등요





다녀오니

이 남자 분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천사고

저는 그를 소개해 준 위대한 사람이 되어있습디다.

덕분에 그 쪽 거래처 문제는 그 분이 알아서 카바치고

조용히 저에게 카톡날려주시는 우리편이 되었음

사실 제가 추천한 부페가 비싼 데도 아니지만 꽤나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라~


가 보더니 한동안은 남친한테 부페만 가자고 했다고....

샤브샤브는 왜 안 가냐? 라고 물었더니

부페 질리면 간다고 ㅋㅋㅋ


귀엽잖아요 ㅋㅋㅋ








근데 그 남자 동료는 옆에서 자꾸 지 생겼다고 깔짝대니 좀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