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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샤빠도 말은 제주도로 윙백은 조광래에게 라고 남길만큼 윙백에 대한 집착을 넘어 종교화 시킨 감독으로 유명하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39&aid=0001960859

여기 기사처럼 윙백광래라는 오명을 커버해주기 위해 그의 깊은??혜안??을 이야기 하는 기사도 있지만
이 기사에서 간과한건 바로 그렇게 젊은 선수들에게 포지션의 이해를 깊게 하기위해 전환시킨 다음
본인이 잘하는 윙이나 포워드로 복귀시켜줘야 하는건데 절대 그러지 않았다는거죠
한마디로 돌려가면서 써보고 야는 윙백못하니 자질이 없는걸로 판명해서 엔트리에서 제외시켜 제대로된 기회를 준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이 윙백 포지션의 가장 큰 피해자가 최태욱인데 올대시절에 절정에 달했던 윙어로서의 자질이 한방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전북에서 다시 꽃을 피우기 전까지 지옥같은 몇년의 세월을 그냥 허비했죠 단순히 포지션을 이해시키고 능력 배양을 위해서라고 하기엔
가혹하다 못해 이 사람이 선수들을 말려죽이려는건가 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사실 최태욱은 민첩한 몸동작이나 공격수 치곤 괜찮은 커팅능력을 가진건 맞지만 그건 -_) 윙백을 경험했기보단 본인의 신체적 능력을 잘 써먹은 선수죠

최태욱만큼 피해자는 아니지만 김승용도 잘나가던 미들공격자원에서 윙백으로 돌아가고 나서 헤매서 한동안 폼을 잃고
지금도 제대로 자리를 못잡고 있죠..... 사실 김승용도 지금 촉망받는 쌍용라인 못지않게 재주있는 포지션 플레이어로 주목받았지만
광래옹의 윙백저주 한방에 그냥 나가리..... 그나마 이 지옥같은 윙백에서 살아남은건 정조국;;;
아마 귀네쉬 감독이 안왔으면 지금 서울 공격진은 초토화다 못해 미들자원부터 붕괴가 일어났을껍니다
유망주 보는 눈이 있다는 감독이지만 사실 쌍용을 키운건 기네슈 감독이었으니깐욤(이분의 호불호를 떠나서 유망주 육성은 이분의 공이 좀 큼)

경남 시절 광래유치원을 만들어서 안양시절의 업보를 씻는가 했지만 답답한 -_) 전술은 여전히;;;
윙백 집착증은 좀 버렸지만 K리그의 다소 관대한 콜을 등에 없고 거친 압박과(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압박과는 다른 파울과 테클위주의 거친 K리그식 압박)
쓸대없는 포지션 변경으로 결국 막판엔 허우적 대는;;;; 뭐 강원에서도 나름 잘했다곤 하지만 어설픈 공격축구로 대량실점으로 한계가 명확함을 보여줬져
모든걸 안양시절과 반대로 하다가 죽도밥도 안되는 상황만 만들긴 했습니다 수비축구를 할 시절에는 3백을 써서 윙백들을 아래로 내리는 극단적인 수비전형을 보여줬고 경남, 강원 시절에는 윙백을 아예 미들라인까지 올려 뒷공간을 탈탈 털리는 기술도 보여줬죠
사실 광래옹이 국대에 오면서 미들압박을 강조하는거 보면서 -_) 살짜기 불안하긴 했습니다
지금 국대가 더 나아질 수 있는건 분명하고 광래옹이 나름 노력하는건 보이긴 하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못해 악수를 두는 모습에서 겁나 안타깝네여
짜짜로니가 오면 아마..... 이렇게 전형을 짜진 않았을꺼임 이라는 생각

만약 주느님이 없다고 해서 결정력 부족을 운운해서 아쉽다고 한다면 광래옹은 -_) 능력이 없는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