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를 꺼냈어요
- 작성일
- 11-10-25 23:20
도저히 목이 칼칼해서 안되겠;;;;; 켁 @_@
편도가 좀 잘 붓는 편이라 항상 목을 조심해야 하거든요.
암튼,
집에서 학교댕길 때는 그노무 가습기 청소하는 것도 일이었는데;;;;
(대구서 자취할 때도 가습기는 방에다 갖다놨었져)
언제부턴가 이것도 귀찮더라고요 에혀~
그러다 우연히 얻게 된 쪼그만 가습기(500미리짜리 물통 엎어놓은거)를 써 봤는데,
좁은 원룸에는 요게 적당하이 괜찮더군요.
단, 이거 하나로는 부족하니 수건이나 행주 여러개 물 묻혀서 짜 놓고요.
아님, 빨래 덜 마른거 방 안에 널어놓든지 하고요.
참고로 저거 물통이 500미리인데요, 통 가득 채워서 '강'으로 돌리면, 2~3시간 안에 물 바닥나요 ㅎㅎㅎㅎ
그러니 밤 새도록 틀어놓기는(약으로 해 놓아도 좀 무리일 거 같네요), 무리죠.
게다가 30분~ 1시간만 틀어놔도 가습기 몸통이랑 꽂아놓은 물통에 열 많이 납니다;;;;
가습기 청소하기 귀찮으신 분들 + 방이 좁은 분들(원룸 또는 방 한칸에만 가습이 놓을 분들)에겐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