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래는 평어체가 어울릴 것 같아서...
평어체로 작성할테니 이해해 주세요.




지나가다가 사람을 툭 친 경우, 상대방을 한 번 관찰한 후
뼈가 부러지거나 피가 나는 것이 아니면 그냥 가라. 상처가 경미하므로
내려볼 필요도 제대로 사과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뺑소니 요건의 상해 정도에 미치지 못한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상해란 '시일이 경과하며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은 생활 기능에 장애가 초래된 것으로 보기 어려워 상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하니 왠만한 멍쯤은 상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다.


만약 진단서를 끊고 당신을 고소한다면,
사립탐정 붙여서 2주동안 제대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지 관찰시키고,
국과수에 이것이 2주 진단이 필요한 것인지 의뢰하면 된다.

특히 병원에 뺑끼 입원 안하는 순진한 녀석일수록 이게 잘 먹힌다.




그리고 반드시 이녀석이 거액을 요구했거나 자해공갈단이라고 운을 띄우는 스킬 정도는 콤보해주는 것이 좋다.





괜히 운전 조심해서 했네요...운전 잘못 배웠다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3&aid=0002065503



어차피 뺑소니 자체는 성립이 되기 어려운 사건이었지만,
진짜 나일롱 환자처럼 병원에 입원 안하고 일상생활했다는 이유로 상해 없음으로 판단하는 동시에...
한예슬의 사후처리 부재에는 어떠한 페널티를 주지 않음으로써 피해자를 자해공갈단으로 만들어버렸음...

(사실 국과수의 정밀검사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긴 함...)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에서의 매너, 사과, 용서가 선순환되어야 보다 즐겁고 함께 사는 사회가 될것이라 보기에..
제가 좀 과민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듯도 합니다만 이번 결정은 운전매너에 대해서 뭔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