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엇그제 홍대의 새마을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알바생들인 듯 한데,

불친절한 것이 딱 느껴질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예전부터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저는 식당같은데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친절도입니다.

어떻게 손님을 대하는지에 따라서 똑같은 음식이 맛있을수도 맛없을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뭐 불친절한 이유는 눈에 보이더군요.
홍대라서 사람이 많다. 친절하지 않아도 돈은 잘 벌린다. 대부분이 학생들이라 컴플레인 하는 사람이 없다. 학생들에게는 가성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굴엔 짜증이 묻어있고, 어떠한 설명도 없고 대답도 제대로 안 합니다.
뭐 살짝 진상 좀 부렸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하나가....
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서 본 글인데 그 글의 댓글중에 많은 수가...
알바는 친절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를 펴더라는 것입니다.

시급 5000원도 못 받는데, 딱 그만큼만 하면 된다의 주장이 상당히 많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럴 생각이라면 서비스업에서 알바하지 말라고...
왜 손님들이 너네 때문에 불쾌해야 하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