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통합 연석회의에 국민참여당이 들어오는군요.
- 작성일
- 11-04-04 15:42
연석회의 문이 열렸고...
비정규문제 및 양극화 문제를 참여정부의 '부채'라고 인정하고 들어오는 성명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인천GM대우문제 때 참여당 인천시당쪽이 선도적인 불매운동까지 제기하면서 강하게 나오기도 했죠.
판이 조금 커질 듯 합니다.
지역에서 보면 일단 NL-PD 간의 구운동권 활동가 위주의 정당운영이 견제 받을 수 있는 측면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진중권이 말한 상호견제가 이뤄질 가능성이 좀 커지기도 하구요. 어이러니한 것은 과거에 그렇게 각이 많이 서있던 진중권-유시민간의 정세보는 인식이 비슷해져버린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진중권은 아직도 온라인에서 유빠 잘깝니다만. 그야 뭐 심빠도 까고, 대통령도 까고, 이정희도 까고... 야구계에서 이순철 모드라서...
암튼 힘도 받으면서 종북문제-패권문제도 조율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구성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