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성대현(38)이 고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한 막말방송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성대현은 24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송인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겠습니다"라며 고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성대현은 지난 20일 자신이 진행 중인 케이블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성대현의 시크릿가든'에서 송 아나운서와 두산 임태훈 선수와의 관계를 겨냥한듯한 막말을 여과없이 내보내 문제가 된 바 있다. 23일 송 아나운서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뒤 인터넷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여론이 쇄도했다.
한편 KBS JOY는 성대현의 공식 사과에 앞서 이 코너의 폐지를 전격 결정했다. KBS JOY는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고 송 아나운서와 관련하여 MC 성대현, 조성희 등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과 없이 방송되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에, KBS N은 23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면 교체, 해당 코너 폐지 및 MC 성대현 하차를 결정했다.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성대현 뭐 이딴인간이 있는지
참 그말 듣고 짜증이 나던데 말이죠
재미도 없는거 페지 좋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