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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은 며칠 남았지만,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과의 축구 예선을 시작합니다.



다른 많은 종목에서도 땀을 흘린 수많은 선수들이 바라는 목표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만,

이 두 선수가 가장 흥미롭죠.


각기 축구와 야구에서 해외에 진출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박주영은 유럽에서 4~5번째를 다투는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의 주전 공격수이며,

추신수는 MLB에서 팀내 최고의 타자입니다.


두 선수가 둘다 금메달을 따면,

박주영은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더 이어갈 수 있고, 올 시즌 활약여하에 따라 빅리그 진출도 가능할테죠.

추신수는 올해 연봉조정에 장기계약의 잭팟을 터뜨릴 수도 있습니다.




근데,

개인 종목이라면 두 사람의 기량 만으로 정해지는 거니,

금을 따건 혹은 못 따건 두 사람의 문제지만,

둘다 단체종목이거든요 ㅋㅋㅋㅋ














자,

어떻게 둘다 가능하겠습니까?

만약 운명의 장난이 있어 둘중에 하나만 준다고 하면 누구에게??

정말 혼란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