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에 대한 이렇다할 이야기
- 작성일
- 11-04-08 01:04
저의 고3시절 담임선생님은 57년 닭띠십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학번은 76학번이겠죠
그 시절에 경북대 수학과를 다니셨는데
등록금이 10만원이 채 안되었다고 하네요
그 당시 전공이 수학이시다보니 수학과외를 하고 계셨는데
과외비가 10만원이었고
등록금 나올때 되면 그달 과외비로 등록금내면 몇천원 거슬러 받았다고..
76년부터 80년대 초반까지 10만원은 지금으로 치면 얼마정도의 가치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과외비가 비쌌던 거겠죠?
저는 6개월 과외해서 하나도 안 써야 한학기 등록금이 나오던 시절에 대학을 다녔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등록금이 심하게 많이 올라간것 같기는 하네요
02년도 입학할때 130만원이었는데 10년도 졸업할때는 등록금이 270만원이나 되었으니
두배가 넘게 오르긴 했군요 하앍 (그것도 2년 동결해서)
물가가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았을텐데...
국립대 다녀서 그런지 요즘 회사에 동기들과 등록금 이야기하면
정말 사립대 다니는 집 사람들은 정말 허리가 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