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한의사와의 미팅

한의사들은 뭐랄까

사람을 보면 진단을 내리고 싶은건지.....

얼마 전에 유명한 한의사님을 만났는데

제가 들어가자마자

"어 눈에 싸인이 왔군요"

"네?"

"담배 많이 피고 술 많이 먹고 잠 안 자고 운동 안 하죠?"

"네...(점집이냐....)"

"이런 이런 이런 치료와 약을 어쩌고 저쩌고 해야 한다 나불나불

아니면 곧 죽는다!!!"


저기....근데 님하 영업하러 온 건 나랑께...-_-




2. 독거 여성 거래처

"결혼했어요?"

"아뇨?"

"친구들은 다 결혼하지 않았나요?"

"뭐 한 놈도 있고 안 한 놈도 있져"

"그럼....나 소개팅 해줘!!!!"


(응?)


독거는 남자든 여자든 똑같이 외로운가 봐요




3. 이거 잘 안 돼요 타입



인간적으루다가 마우스 못 움직이고

usb 연결 못하는 거,백업하는 거 정도는 알아서 하시지요...

이 님들하....

내가 당신들 컴퓨터 기사냐고....-_-





4. 내가 누구누구랑 친한데

내가 어느 병원 누구랑 친하고

내가 누구누구를 잘 알고

내가 어떤 어떤 경력이 있으니




나한테는 물건 싸게 줘







됐거등~

이빨까는 사람치고 옳은 사람 보기 힘들고욤






5. 아줌니들 타입

"아이고 젊은 분이 오니까 좋네"

"아 네..."

"이리 누워 봐요 몸도 피곤해 보이는데 물리치료라도...?"

"아뇨..."

"그럼 경락마사지라도?"

"아뇨"

"ㄱ,럼 팩이라도....."


젊은 남자 좋아하는 맘이야 저도 어린 처자 좋아하니까 이해는 되는디

과한 표현은 그 업체를 영감님에게 넘겨버리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