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 흔히 얕게 사기 치려는 것을 '약 판다'고 하므로 끌어온 말입니다. 제약업 및 약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오해 없으시길...



약을 팔려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어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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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어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매도하려는 뜻이 아니니, 또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혹 자주 사용하고 계시다면 이참에 교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뻔히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으면서도(어디 대변인 자격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면서) 저런 소리 하는 건 도망갈 여지를 남기는 비겁함일 뿐

- ~ 부분에 대해서는 : 그냥 '~한 점', '~한 것'이라고 말하면 되는 것을 꼭 '부분'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 옳은데 딱 '그 부분'은 예외란 식이죠. 이 어법은 특히 약점을 들켰을 때에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걸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예 : 똑똑한 고객을 만난 어설픈 텔레마케터)

- 보여집니다/생각되어집니다 : 가만히 있는데 어떤 것이 망막에 와서 맺히더라, 가만히 있는데 머리에 생각이 차더라... 뭐 이런 식이라는 건데요. 이 역시 매우 비겁한 자세입니다. 적극적으로 보거나 생각한 것이 아니므로 나중에 문제가 되어도 난 주동자일 수 없다는 거죠



나경원vs박원순 토론을 보기 시작했는데,
박원순의 첫 질문에 나경원은 [부분]드립으로 화려하게 대답하네요

서울시 부채 부분은... 한강 르네상스 부분은...

그게 부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