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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원조 아이돌 그룹 `소방차` 원년 멤버 이상원이 정원관, 김태형과 함께 다시 뭉쳐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상원은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소방차의 주옥같은 곡들을 모아 새롭게 편곡, 기념비적인 앨범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이상원은 "솔직히 소방차가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 정원관, 김태형 모두 예전부터 좋은 친구였기 때문에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는 세 명이 함께 뭉쳐서 팬들 앞에 설 수 있는 게 소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원은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개인적으로 소방차와 우리의 곡을 사랑했다. 데뷔한 지 24년이 지난 지금에도 소방차를 많은 분이 기억해주고 계시지 않나.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소방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으로는 소방차의 곡을 앨범으로 발표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인 듯 싶다"고 감회에 젖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어젯밤 이야기`. 그 외 히트곡 `지카페`, `통화중`, `하얀 바람`, `사랑하고 싶어` 4곡이 각각 1절씩 7분48초 분량의 메들리로 담겼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장 상을 많이 받은 곡 5개를 추렸는데 하나도 버릴 곡이 없더라. 고심 끝에 메들리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젯밤 이야기`는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뮤직비디오를 찍은 적이 없어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면서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앨범의 편곡과 프로듀싱은 구피 멤버 박성호가 맡았다. 그는 원곡의 멜로디는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각에 맞도록 일렉트로닉 스타일을 가미해 소방차의 히트곡들을 복고풍 댄스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상원은 1987년 3인조 남성 댄스그룹 소방차 1집 `그녀에게 전해주오`로 가요계에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90년 소방차 해체 후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해왔으며 이상원은 7인조 그룹 `윙크`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후 2005년 멤버 정원관을 제외하고 김태형 이상원은 소방차를 재결성해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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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감독으로 하마평이 무성한 김태헝을 검색하다가 요런 기사가 검색됐네여.ㅋ

우찌됐던 이 횽님들 제 맘속에 아이돌 넘버 원!이라는...+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