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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에 소장되있는 앵그르가 그린 레오나르도의 죽음입니다


꽤나 인기있는 소재이기도 하고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작품이죠
르네상스 시기에 단순한 기능인을 벗어나 새로운 지위를 부여받은 예술가의 모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황입니다
그 이전까지 그림그리는 사람은 단순히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그려주는 기능인적 직인에 불과했지만 르네상스 시기에 오면
다양한 일을 하는 예술가로서 대접을 받기 시작하죠 그런 모습의 대표주자가 바로 다빈치였습니다
과학자이가 음악가이고 미술가였던 다빈치는 이런 만능교양인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던 사람으로 그의 죽음을 왕이 지켜본다는
당대에는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 그려지져 고용인에 불과한 사람이 왕이 죽음을 애도하고 직접 임종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격상된것입니다

지금의 프랑스의 기틀을 만든것으로 유명한 프랑수아 1세는 이탈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있는 프랑스의 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가 한 노력중에 하나는 프랑스가 꾸준히 주장한 이탈리아 북부의 영유권 요구를 확정하기 위한 무한 이탈리아 침공러쉬
그로 인한 문화재약탈로 아름다운 궁전꾸미기.....--) 그리고 요새의 기능이 강하던 루부르를 아름다운 궁전으로 만들기위해 대대적인 개조사업...
(그 안의 장식품을 모두 르네상스 풍과 고대 그리스 로마풍으로 꾸몄죠....)그리고 다빈치와 같은 명망있는 예술가를 초빙하는거였습니다

프랑수아 1세는 다빈치와는 나이와 지위를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줬는데요 개인 저택인 앙부아즈성 주변에 저택을 마련해주고
성과 집을 잇는 비밀통로까지 만들어 집무하는 틈틈에 다빈치를 찾아 그와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죠.....-_)
당대에는 이런 모습 자체가 파격적이었을 만큼 엄청난 모습이었습니다 한국가의 통치자와 단순한 예술가가 동등한 위치를 가지고 우정을 쌓는다는개념이 없었으니깐요....
그렇듯 지극정성을 다한 우정이 이어졌고 결국 다빈치의 죽음도 본인이 직접 지키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이후 르네상스시기에 상승하는 예술가의 지위는 더욱 상승하게 되었고 새로운 직업군이자 유망한 직종이 되져

후대에 프랑수아 1세가 다빈치를 파리로 초빙한것을 두고 이탈리아의 빛이 프랑스로 사라졌다고 표현할만큼
다빈치의 프랑스의 이주는 이후 프랑스가 예술의 국가이자 문화의 강국이된 기틀이 되기도 합니다
왕이 예술을 옹호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개념이 프랑스에 뿌리를 내리게 했으니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