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밑에 제가 글 세 개를 쭉 퍼왔습니다.

일이 바쁘기도 하고, 저 멀리 남쪽 나라라서 파악이 잘 안됐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네요.

주요 산업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건데...

이게 쉽게 볼 일이 아닙니다.

산업이 해외로 이전하면, 가장 먼저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에서 사라집니다.

그 다음은 주요 산업을 떠받치는 하청업체들까지 망하고,

그 결과 일자리가 없어진 노동자들이 지역을 떠나면

그 지역 산업이 온통 다 없어지는 겁니다.

사람이 없는데, 뭔 장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가장 안정적이라는 그곳 공무원들 마저도 다른 곳으로 재배치 되기 마련입니다.

길 좀 막힌다고 사람들 와서 연대하는 거에 투정부릴 일이 아니네요.

그 지역에 일궈놓은 지역 공동체가 완전히 무너질 위기의 일인데....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사람들이 지금 상황을 잘 모르는 건가 싶네요.

그 곳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