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를 떠나서 투표율 자체에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 작성일
- 12-04-11 17:56
우리나라처럼 먹고 살기 바쁜 나라에서 투표 외의 방법으로 정치에 참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물론 같은 이유로 투표에 참여하기가 어렵기도 하지만요.)
그러니 그나마 투표라도 참여해야 민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텐데,
이런 식으로 50% 남짓.. 혹은 50% 이하의 투표라면 과반으로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전체 유권자의 20~30% 정도만의 지지로
민의를 대표하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후보가 당선되건 그러하지 아니하건간에 이정도로는 민의를 제대로 반영했다고 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떤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일이 발생할 경우 국민들이 방관자적 자세를 취해버리게 되죠.
군중심리 책을 읽다 말았는데... 아무래도 이 책을 좀 더 읽어봐야 할거 같네요.
이러한 군중심리를 책 어딘가에는 설명해놨을거 같거든요.
이제 4분 후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여론조사 결과라도 기대해봐야겠네요.
여론조사 결과 부정적이면 쏘맥사러 갑니다.
멘붕해서 쏘맥먹고 잠이나 쳐자야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