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켭니다요] 신기한 친구들
- 작성일
- 11-11-24 00:43
1. 버벌진트
이 친구의 목소리는 원래 알고 있었어요
라디오를 듣다 보면 많이 나오거든요
랩도 나오고 광고 목소리로도 종종
들으면서 느낀 점이라면
음... 이렇게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의 래퍼들은 피쳐링만으로 돈벌이가 되려나?.... 얘도 교포 출신인가?
2. 검정치마
이 친구는 스케치북에서 처음 봤죠
느낀 점은
음... 얜 발음이 왜 이래? 발음이 이상하고 비트도 이상하니까 막 잘하는 것처럼 들리잖아?... 뭐 제 멋에 사는 거니까 상관은 안 하겠다. 근데 얘도 교포인가? 스타일은 동남아 쪽인데;;;
이랬었거든요 -_-;;
근데 얘네 둘이서 함께 노래하니까
럴수럴수 이럴 수!
어쩜 이렇게 환상적으로 조합될 수가 있을까요?
애초에 느꼈던 2% 부족함 따위는 양쪽 모두에서도 느낄 수 없고, 오히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버벌진트가 이 곡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평소에 검정치마의 보컬을 매우 동경했기 때문에 용기 내어 부탁한 것이었다... 고 얘기를 하는데
검정치마는 뭔가 우쭐한 표정으로 웃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면서
저것들 뭐야... 서로 존경하고 우쭐하고 아주 가관이구만 ㅋㅋ 이랬었거든요
사과합니다 @_@
노래 완전 좋네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