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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정치적인 터닝포인트 또는 사활을 건것처럼 보이는데요.

수도의 시장이란 사람이..
 애들 급식으로.. 무릎까지 꿇다니 참.. 씁쓸하기도 하구요..


 여하튼 한나라당쪽에서는 무상급식을 혈세낭비로 결론을 짓고있는데..

 야권에서 바라는것처럼 무상급식투표 자체가 무산됬을 경우에 
무상급식은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시행하겠지만

반대로 오세가 무릎까지 꿇었는데 투표자체조차도 무산됨으로써
이걸 이용해서 여당쪽의 결집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내년 총선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물론.. 현재로서는 워낙 여당과 중앙에서 삽질을 많이해줘서.. 여당 세력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콘크리트 아닙니까.. 콘크리트의 위력을 알고 있기에 약간은 염려는 되네요.


 그렇다고 무상급식투표를 해서는 안되지만요.. 

 무상급식투표참여가 많아져서 결국 무상급식이 A안으로 되게 되면
 당장의 무상급식에 있어서는 큰 아픔이지만..
 앞으로 총선과 대선 거치면서
  그릇된 보수를 축출할수있는 광풍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요.


 당연히 무상급식도 서울시교육청안대로 하고
 총선, 대선도 옳은쪽이 승리 했으면 좋겠는데

 나이 먹을수록 잡생각이 많아지는게..  사람이 곧게 살기가 참 어려운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