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얼마 전에도 비슷한 글 올렸는디...
오늘도 친절함의 문제 때문에 살짜쿵...글 써봅니다.

크록스로 일단 마음을 먹고 검색해보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엔터식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다른 스포츠 슬리퍼들과 비교해볼 수 있난 생각에 엔터식스를 갔습니다.



엔터식스의 크록스 매장은(본사 직영점이라고 표기되어 있음) 따로 매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통로의 공간을 이용한 매장이었습니다.

어디에 있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마는...아무래도 손님들이 쇼핑하기에 좋은 장소는 아니지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장소이니...



엔터식스의 크록스 매장은 남자직원 한명이 담당하고 있었는데...
심드렁한 표정으로 아무 표정도 없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그런 것 같지는 않더군요.
옆에 이쁜 아가씨가 왔는데도...심드렁하면서 뭐 질문하면 귀찮다는 듯한 대꾸만..

마치 말 걸지 말라는 듯한 모습...
신발 한 번 신어보기 되게 미안하더군요.

물론 제품별로 다른 특징들에 대한 설명은 들어보지도 못했..



팔 마음도 없는 사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내가 여기서 사면 빙신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돌아서 나와버렸네요.






압구정 로데오 거리 가서 똑같은 제품 친절한 대응 속에 잘 사가지고 왔네요...



무례하거나 불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감정노동이라고 이해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