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 이제 안 아파요

이제 나머지 한쪽을 뽑으면 되는군욤




암튼 그간

사랑니 뽑는 거에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생생한 체험기를 쓰고자 했어욤


왜냐면 저도 쫄아서 검색해봤는데

개뿔 별 내용도 없어서.....


검색하고 안심하고 가시라고 소소하게 썼음







사랑니 이게 왜 이렇게 무서운 이미지가 됐을까

뭐 치과 자체가 참 가기 거시기한 병원이긴 합니다만....



치통이 제일 거슬린다는 것엔 동의를 하게 되네요

사랑니 이거 솔까말 크게 아픈 건 없는 거 같은데

은근한 둔통이 더럽게 지속이 되는 게 매우 기분 나빠요

그리고 첫날 피를 삼키는 게 고역이고.,..

피가 고이면 젤리처럼 떡이 지는데

이거 삼키는 게 비릿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입안이 아프니 삼킬 때 목도 아프고....

딱 하루만 고생하면 되고

이후 며칠동안은 별로 안 아프지만 매우 거슬리는 턱주가리의 둔통만 어떻게 참으면

되는 시시한 거에여


밥은 뭐 2일째부터 졸 매운 떡볶이 먹어도 되더군욤

흡연 음주 뭐 그런 거 안 되는 게 당연한데

뭐 이거야 적절히 알아서들....

저는 뭐 살짝 살짝 했는데 뭐 괜찮았습니다만

의사 쌤말로는 잘못되면 큰일난다고 하더군요 특히 술은..,..

아 저도 술은 안 먹어서.....




암튼 별로 안 아파요

괜히 미리 안 뺴고 개기다가

어금니 신경치료하게 생겼어욤

미리미리 뺴세염



아 가격도 저 매복치를 수술해서 빼는데도

아래위 둘 다 발치에 4만원(약값포함)

요기다 보통 스켈링 하고 뽑는다니 스켈링비 추가 하시면 되겠네요


어디까지나 개인병원 기준이고욤 대학병원 가면 돈은 더 비싼데 더 아프다고 하더군요

구강외과 전문 치과에 가시면 마취부터 발치까지 전혀 안 아프더라구욤

마취깨면 살짝 아픈데 남자분들 고래잡고 마취꺨 때에 비하면 풉하고 비웃을 수준이니

안 쫄아도 될 거같아염




뭐 통증이란 게 개인차긴 한데

저는 원래 아픈 거 잘 참긴 하니까 감안하고 보셔야....




이상 아래쪽 매복 사랑니 발치후기입니다.

네